알뜰하게 1년 생활비를 계획하는 7가지 비밀

Eunyoung Kim Eunyou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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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황이 심해질수록 재테크에 대한 관심과 이미 부를 축적한 사람들에 대한 선망이 커지기 마련이다.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대부분 사람들은 ‘부자들이 어떻게 돈을 벌었을까?’에 대한 관심이 많다. 그러나 사실 부자들은 돈을 잘 버는 사람들이 아니라 돈을 잘 모으는 사람들이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버는 족족 다 써 버린다면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 마음껏 돈을 쓰면서 동시에 저축도 많이 할 수 있다면 누구나 부자가 되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수입은 한정되어 있고 지출은 고정적이다. 따라서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결국 덜 쓰는 방법 밖에 없다. 적게 쓰고 많이 모으는 비법은 수입이 생기면 먼저 저축부터 하는 것이다. 재무 설계사들은 일반적으로 재테크를 하고 싶으면 무조건 수입의 40%는 저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여기서 저축의 비율을 더 높여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수입의 절반 혹은 60% 정도를 먼저 저축하고 나머지로 생활하는 것이다. 이때 문제가 되는 것은 고정 지출이다. 매달 정기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수입의 50%를 넘는다면 이 고정 지출에도 문제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주거비 지출이 너무 많다면, 혹시 너무 무리해서 집을 구매했거나 수입에 비해 너무 비싼 월세 집에 사는 것은 아닌지 한 번 더 생각해봐야 한다. 바꿀 수 없는 고정 지출을 제외하고 유동적인 것은 생활비밖에 없다. 한 달 동안 먹고 소비하는 돈은 미리 계획해서 지출하지 않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엄청나게 불어나, 힘들게 돈을 벌어도 늘 빚에 허덕이는 신세를 면치 못하게 만들어 버린다. 불황을 이기고 재테크에 성공하는 비결은 절약이다. 오늘은 가정에서 새어나가는 생활비를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예산 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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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는 자신의 형편에 따라 유동적이겠지만, 대체로 미혼이라면 수입의 70~80% 정도는 저축하고 나머지는 생활비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결혼을 해서 대출을 받고 집을 마련했다면 맞벌이일 경우와 외벌이일 경우가 다르겠지만 그래도 수입의 60% 정도는 저축을 하고 나머지를 생활비로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겠다. 조심해야 할 것이 맞벌이라 수입이 두 배가 되었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지출이 배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돈을 모을 수 있는 비결이다.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 가장 먼저 실행해야 할 일은 바로 가계부를 작성하는 것이다. 가계부를 쓰면 수입과 지출 내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생활비 절감이 가능한 부분을 찾아내기가 쉬워진다. 또한, 사소한 소비도 연 단위로 계산하는 습관을 들이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습관적으로 마시는 4천 원짜리 커피 한잔을 1년으로 계산하면 146만 원에 달한다. 2년만 커피 비를 아끼면 유럽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비용이 생기고, 10년이면 자동차 한 대를 살 수 있는 비용이 생기는 것이다.

2. 식사 계획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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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비는 생활비가 많이 들어가는 주요인 중 하나이다. 외식 횟수를 줄이고 가능한 한 집에서 식단을 짜서 식사 계획을 세우면 식비를 절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가족의 건강도 덤으로 챙길 수 있다. 무계획적인 외식이나 야식은 단순히 생활비가 늘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 등의 원인이 되어 나중에 다이어트를 위한 추가 비용이 더 들어갈 수도 있다. 매달 영양소를 골고루 배분한 균형 잡힌 식단표를 만들어 활용하면 끼니마다 근사한 식탁을 차릴 수 있다. 사진처럼 주방의 한 곳에 메모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 놓고 식단표와 냉장고 속 재료를 따로 적어 놓으면 음식을 할 때마다 매번 냉장고를 열어보지 않고도 내용물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재료를 낭비하지 않을 수 있고 계획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어 유용하다.

3. 비상금 남겨두기

재테크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예측 불가능한 앞일에 대비해서라도 비상금 마련은 필수이다. 언제나 수입의 10%는 비상금으로 따로 남겨 두어야 한다. 재무 설계사들이 추천하는 것처럼 월수입의 5~6개월 정도의 비상금은 마련해 두어야 나중에 내 집 마련을 하거나 투자를 위한 종잣돈이 필요할 때 적금을 깨지 않아도 된다. 비상금을 마련해야 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큰돈이 들어가서 지출 통제에 실패하는 걸 막기 위해서이다. 비상금은 막연하게 돈을 저축해두는 것이 아니라 적정 규모를 파악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한데, 각자의 지출패턴에 맞게 정해야 한다. 먼저 자신의 지출패턴을 파악해, 평균지출을 기준으로 불규칙한 지출이 많다면 그만큼 많은 비상금을 준비해야 하고 완만한 지출을 하고 있다면 적은 금액의 비상금으로도 충분하다고 한다.

4. 쿠폰 적극 활용하기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선 절약 및 재활용을 생활화해야 한다. 각종 할인 쿠폰이나 적립 쿠폰, 포인트 카드를 비롯해 기프트 세트 상품과 화장품 샘플 등을 모아 활용해보자. 통신사나 카드사에서 나오는 멤버십 포인트 같은 할인 혜택으로도 충분히 평상시에 사용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마트에 가서 식료품들을 둘러보면 캐시백 포인트가 적립되는 상품이 많다. 같은 가격의 물건이라면 캐시백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물건을 고른다. 피자 박스에 붙어 있는 할인 쿠폰이나 음식점 포인트 카드도 꼭 챙긴다. 안 쓰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아두는 것부터 시작해 플라스틱 용기의 스티커를 제거하고 반찬 통이나 양념 통 등으로 활용하거나 종이상자에 패브릭을 입혀 수납함으로 쓰는 등 일상 속 절약법을 통해서도 생활비를 상당히 절약할 수 있다.

5. 세일 기간에 쇼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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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을 할 때는 현명한 소비자가 되어야 한다. 여러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가격을 꼼꼼히 비교해 보고 가장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쇼핑은 세일 기간에 상품권을 이용해서 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데, 온라인 상품권 판매 업체를 통하면 백화점 상품권은 약 5%, 구두 브랜드 상품권은 20%에서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할인행사를 할 때 구입하면 적립 포인트 등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온·오프라인 상설 할인매장 등을 이용하면 브랜드 의류를 최고 7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어 경제적이다. 크게 유행을 타지 않는 물건이라면 중고로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구나 가전제품이라면 성능에는 문제가 없으나 외관에 살짝 흠이 있는 리퍼브 제품이나 전시 제품 등을 40~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6. 에너지 절약 생활화하기

CASULO, MEIUS ARQUITETURA MEIUS ARQUITETURA Спальня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는 것은 필수다. 평상시에 철저한 소등을 통해 빈방 등 필요 없는 곳에 켜져 있는 전등이 없도록 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소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수시로 관리하기 어렵다면 ‘자동점멸장치’의 도움을 받으면 밝은 곳의 조명은 자동으로 꺼주기 때문에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막을 수 있다. 또한, 백열등을 내장형 램프로 바꾸면 70% 이상 절전할 수 있고 램프의 수명도 8배나 늘어난다. 기존의 40와트 형광등을 32와트로 바꾸면, 20~30%의 전기를 아낄 수 있다고 한다. 겨울철이라면 난방비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천장과 바닥, 벽에 단열시공을 하면 난방비를 최대 50% 이상 아낄 수 있다. 옛날식 단층 유리창에는 비닐을 붙이거나 이중창으로 교체하면 단열효과는 물론 외부 소음도 줄어든다. 창에 두꺼운 커튼을 치거나 얇은 커튼을 여러 겹으로 하면 밖으로 새 나가는 열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적정 실내 온도는 18~20도 정도로 맞추고 내복이나 담요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은 브라질의 Meius-Arquitetura의 침실 디자인이다.

7. 셀프 인테리어를 통한 생활비 절약

셀프 인테리어를 통해 인테리어 비용을 대폭 줄일 수도 있다. 벽지 위에 곰팡이가 피었거나 낡아서 교체 시기가 되었다면 인테리어 시트지나 페인트로 손쉽게 벽면 공간을 바꿀 수 있다. 일부만 곰팡이가 피었다면 화장실용 세정제(락스)를 희석한 물을 1:3의 비율로 곰팡이 핀 벽지 위에 뿌려두고 걸레로 톡톡 두드리면 곰팡이 자국이 사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셀프로 하기에는 도배보다는 페인트를 칠하는 것이 쉽다. 마음에 드는 컬러를 골라 완전히 마른 후 여러 번 덧칠하면 깔끔한 벽을 가질 수 있다. 남는 페인트로 낡은 가구를 칠하면 새로 칠한 벽과 맞춤 가구처럼 보여 훨씬 세련되어 보인다. 가구에 페인팅할 때는 먼저 사포질을 통해 가구 표면의 페인트를 벗겨줘야 한다. 그 후 롤러나 붓에 페인트를 묻혀 가구에 칠해준다. 이처럼 셀프 페인팅을 통해 가구나 벽을 리폼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 비용절감 효과와 인테리어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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