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인테리어: 낡고 오래된 보일러실의 변신

Yubin Kim Yubin Kim
Self Interior 셀프 보일러실 인테리어 , 함프리 함프리 露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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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퀴한 보일러실이 비밀의 화원으로 거듭났다. '홈파티' 쇼핑몰 촬영장으로 이용하고자, 가정집을 셀프 리모델링한 사례다. 이곳을 스스로 리모델링한 디자이너 함프리는 주로 거실에서 촬영이 이루어지는데, 한구석에 차지하고 있던 보일러실을 지나칠 수는 없었다고 했다. 1평도 채 되지 않는 작은 보일러실이 어떻게 화원으로 변신했을까? 창문 시트지 부착부터 타일 덧방 과정까지 소개하고 있다. 사진을 통해 그 과정을 직접 만나보자. 

이전 보일러실 모습

20년도 더 된 오래된 가정집 거실 한구석에 있던 보일러실의 기존 모습이다. 17평 남짓한 좁은 공간으로, 이 보일러실을 베란다 삼아 빨래를 널거나 창고로 이용한 흔적이 역력했다. 이 비좁고 퀴퀴한 공간이 어떻게 '화원'으로 변신할 수 있었을까?

초기 과정

신비스럽고 빈티지한 분위기의 베란다 화원을 완성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드라이플라워를 배우고 있는 디자이너는 초반엔 직접 작업한 꽃을 이곳에 디스플레이 시도해 보았다. 그러나 바닥 타일 색상과 낡은 창 때문에 화사한 꽃과 가지들이 살아나지 않았다.  

창문 시트지 작업

먼저, 허전하고 낡아 보이는 창에는 시트지를 새로 붙여주기로 했다. 창 치수를 정확히 재고, 시트지를 치수에 맞게 잘라 붙였다. 눈금이 정확히 표시되어 있던 시트지였으며, 정전기를 이용하여 부착되는 제품이었기에 편리했다고. 그러나 더욱 깔끔해 보이도록 윗부분은 양면테이프로 추가 고정했다. 밋밋했던 기존 창(좌)과는 달리, 패턴을 지녀 좀 더 세련되게 변신한 새로운 창(우)의 모습이다.

타일 덧방

칙칙한 분위기의 근원과도 같았던 붉은빛 타일에도 변화를 주었다. 뜯어내고 교체하는 대신, 새로운 타일을 덧대는 방식을 선택했다. 타일은 15*15cm로, 한 상자에 44장 들어있는 제품이 1상자 반 사용되었다. 

먼저, 기존 타일을 깨끗히 청소하고 타일 뒷면에 시멘트를 발라 덧방했다. 이 보일러실은 바닥이 고르지 않고, 배수구도 없는 곳이었으므로 접착제 대신 시멘트를 선택했다. 하루 정도 기다리고, 타일 사이에 생긴 빈 공간은 남은 타일과 비슷한 색상인 회색 시멘트로 메웠다. 이 과정에서 타일에 묻는 시멘트는 스펀지로 닦으면 간편하게 닦인다.

타일 덧방은 기존 타일을 다 들어내고 새 타일을 까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어 편리한 방법이다. 그러나 공간의 특성, 즉 바닥의 편편함이나 자재 조건을 따라 덧방이 가능한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리모델링 이후

위와 같은 과정을 거쳐, 촬영 장소로 쓰이는 아기자기한 거실에 잘 어울리는 비밀스러운 공간이 탄생했다. 새하얀 문 너머로 살짝 보이는 새로워진 공간은 얼핏 보기에도 거실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궁금증을 유발한다. 

소품 인테리어

병 음료의 스티커를 깨끗이 제거하면 멋진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특히, 사진과 같이 맥주병을 진열하면 드라이플라워 화병에는 제격이다.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소품으로 빈티지한 느낌을 더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러한 유리병은 꼭 선반 등에 디스플레이 하지 않고, 무심하게 바닥에 늘어놓아도 그럴듯한 소품이 된다. 

화원으로 변신한 보일러실

1평도 되지 않는 보일러실이 비밀스러운 화원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아담한 이젤이 빈티지한 분위기에 포인트가 되어 준다. 20년이 넘은 오래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 개성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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