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잠자리를 위한 완벽한 침대찾기

Jinsol Lee Jinsol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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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당신의 하루는 상쾌하게 시작되었나요? 하루의 컨디션은 자신의 숙면 여부에 따라 많이 좌우된다. 편하지 않은 침대,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잠을 이루면 다음 날 아침, 자고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피곤함을 느끼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루를 새롭게 활기차게 시작하기 위해서는 잠을 잘 자고 상쾌하게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잠은 우리의 하루를 결정짓는 중요한 것이고, 숙면의 질 또한 매우 중요하다. 숙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쾌적한 잠자리, 아늑한 침실의 역할이 크다. 소파나 책상 위가 아니라 정해진 잠자리에서 규칙적인 시간에 잠을 이루는 것은 숙면의 질을 높여주는 요소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침대이다.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감하는 곳, 바로 침대 위는 그저 실용적이기만 하거나 보기 좋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가구가 아니다. 침대는 과학이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러 가지 요소들을 통해 개개인에 맞춰져야 하는 것이다. 

 오늘 당신의 잠자리를 더 편안하게 도와줄 완벽한 침대를 찾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전반적인 침실 인테리어가 아니라 이번에는 침대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춰 수면의 질을 높여줄, 개개인에게 맞는 침대를 찾아보자.

방의 중심—침대

 침실의 가장 주된 목적은잠을 자는 것이다. 그러므로 숙면을 위한 침대를 중심으로 침실을 인테리어 하고 가구들을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의 중심이 침대가 되는 것이다. 방에서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침대를 놓을 수도 있고 구석 아늑한 곳에 있길 원한다면 벽에 붙여 배치할 수 있다. 침대에 맞춰 다른 가구들을 준비하고 최대한으로 가구들을 줄여 침실을 인테리어 하면 숙면에 도움이 될 것이다. 여가를 위한 장소가 아니므로 숙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침대 사이즈 결정하기

 침대를 결정하기에 앞서 먼저 자신에게 맞는 침대 사이즈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침대는 2인용 침대와 1인용 침대로 나뉘는데, 2인용 사이즈로는 3가지 크기의 침대가 있고, 1인용을 위한 침대에는 2가지 규격의 침대가 존재한다. 라지킹 사이즈를 제외한 5가지 크기의 침대는 한국표준규격에 따라 세로 2m로 규정되어 있다. 

 먼저 2인용 침대는 더블, 퀸, 킹 사이즈로 나뉜다. 더블 침대는 가로 135 cm로, 적당히 가구가 있는 방에 적합하다. 혼자 사용하지만 큰 사이즈의 침대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크기이기도 하다. 퀸사이즈는 가로 150cm 정도의 규격을 가지고 있고, 두 명이 사용하기에 여유 있고 부부용 침대로 가장 많이 사용된다. 킹사이즈는 가로 160cm 크기의 침대로, 침실이 매우 크고, 가구가 많이 없는 방에 적합하다. 또 싱글 침대 두 개를 붙여 킹 사이즈 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

 1인용 침대인 싱글과 슈퍼 싱글 침대는 각각 가로 100, 110~120cm 크기를 다. 침대 회사에 따라 가로사이즈는 조금씩 차이를 보이기도 하고, 더블킹, 라지킹 등 좀 더 다양한 침대가 존재하기도 한다. 침대 사이즈를 결정할 때 방의 크기에 맞춰 생각해야 하고 자신에게 적당한 크기의 침대가 어떤 것인지 직접 방문하여 알아보아야 한다.

편안한 매트리스

 침대의 크기를 결정했다면 침대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매트리스에 대해 알아보자. 현재 시중에는 다양한 매트리스의 종류가 있다. 먼저 대부분 가정에서 사용하는 종류의 매트리스는 스프링 매트리스이다. 스프링은 탄성력으로 신체를 받쳐 척추를 지지해주고, 좋은 스프링은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강하며, 강도가 좋아 변형이 작다. 또 다른 종류인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폴리우레탄이 주성분으로, 인체 굴곡에 따라 몸에 가해지는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하며, 탄성이 낮아 폭신한 느낌이 들며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어준다. 그러나 수면 중 발생하는 땀 등을 흡수하는 경향이 있어 곰팡이의 번식에 유의하며 통풍에 늘 신경 써야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메모리폼 매트리스가 출시되고 있다. 이 외에 스프링 매트리스와 메모리폼 매트리스의 단점을 보완해서 등장한 것이 라텍스 매트리스이다. 이 매트리스는 뛰어난 탄성과 지지력을 가지고 있고, 곰팡이, 집 먼지, 진드기 등 해로운 세균의 번식을 방지할 수 있는 항균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라텍스 매트리스는 에어셀을 통해 신체를 고루 받쳐주어 안정감 있게 숙면을 도와준다.  

 내 몸에 맞는 매트리스를 고르기 위해 직접 매장에 방문하여 충분한 상담을 받아보고 또 누워보고 확인해야 한다. 딱딱한 매트리스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개개인에 따라 매트리스 스타일이 많이 변화할 수  답이 정해져 있지 않으므로 충분히 고민하고 알아본 후 구매해야 한다.

좋은 침대 틀 찾기

다양한 종류와 크기의 매트리스에 맞게 역시 다양한 프레임, 즉 침대 틀이 존재한다. 매트리스를 받치는 역할은 물론 인테리어의 요소, 수납의 요소 등에 맞춰 적절하게 고를 수 있다. 먼저 매트리스를 받치는 역할로써 요즘에는 매트리스에 딱 맞는 침대 틀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사진 속 housetherapy가 연출한 것처럼 좀 더 큰 사이즈의 침대 틀을 사용해 매트리스를 올리고 여분의 공간을 사용하는 것이 유행하기도 한다. 또한, 안정감 있게 매트리스를 올려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외에도 수납을 위해 침대 틀 밑에 서랍이나 수납공간이 있는 프레임을 사용하기도 하고, 붙박이처럼 집 시공 시 짜 넣기도 한다. 실용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매트리스를 골랐다면, 침대 틀은 좀 더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골라도 좋다.

달콤한 잠을 위한 베개

숙면을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가 끝났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침대의 사이즈와 매트리스도 매우 중요하지만, 베개 또한 우리의 수면을 도와주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어깨나 목이 아프다면 베개가 자신에게 맞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봐야 한다. 숙면을 도와주는 베개의 요소는 먼저 알맞은 높이이다. 바로 누웠을 때 목의 각도가 15도 전후가 되어야 편안하게 수면을 취할 수 있다. 너무 높거나 낮으면 수면을 방해한다. 그리고 베개가 너무 작아도 안 된다. 자면서 우리 몸은 좌우로 움직이기 때문에 이러한 움직임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크기와 평평함을 갖춘 베개여야 한다. 내 수면에 문제가 있다면 먼저 베개를 바꿔보자.

이불과 침대보

 계절에 맞는 이불과 침대보 또한 수면을 도와준다. 사진 속 메종드룸룸이 연출한 것처럼 여름에는 적당한 두께 감이 있지만 통풍이 잘되는 이불을 덮어, 덥지는 않지만 자면서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방지해주는 이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계절 내내 같은 이불을 덮는 것은 좋지 않다. 겨울에는 여러 겹의 담요나 이불을 겹쳐 덮어 열이 나가는 것을 방지하여 따뜻하게 수면을 취할 수 있다. 또 이불과 침대보가 청결해야 잠을 깊이 자기 쉽다. 그러므로 침대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이불과 침대보, 베개 커버 등을 주기적으로 적절하게 교체해줘야 한다.

스타일리시한 침대 꾸미기

 숙면을 위한 침대를 선택했지만, 포기할 수 없는 스타일리시함! 실용적인 침대와 더불어 이불, 조명, 커튼 등을 활용해 침실을 아늑하고 아름답게 꾸밀 수 있다. 먼저 침대의 베딩을 다르게 하여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한가지 색상을 정해 비슷한 컬러를 매치하면 복잡해 보이지 않고 깔끔한 개성 있는 침대를 만들 수 있다. 또 다양한 스타일의 패브릭을 활용하여 침대를 아늑하게 바꿀 수 있다. 비교적 넓지 않은 침실이라면 밝은 컬러의 패브릭을 활용하여 군더더기 없는 침실을 연출해보자.

 이처럼 숙면도 지키고,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는 침대, 침실 인테리어에 대해 알아봤다. 더 자세한 매력적인 침실 인테리어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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