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거실을 빛낼 완벽한 조명 선택 방법

MIYI KIM MIYI KIM
제주도 하도리 주택, ZeroLimitsArchitects ZeroLimitsArchitects モダンデザインの リビン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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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우리는 주거 형태가 주택이든 아파트이든 간에 남향으로 창이 내어져 있는 집을 선호하곤 한다. 따스한 햇볕이 거실 창을 통해 들어오면, 매일 난방을 틀지 않아도 따뜻하며, 거실 불을 다 켜고 있지 않아도 눈부시게 환한 햇빛이 집 안 곳곳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향집이 아니거나 거실 창이 다른 외부 건물에 의해 막혀 따스한 햇볕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을 경우, 우리는 더욱 조명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어두운 공간보다는 밝고 환한 공간을 좋아하므로, 거실을 환하게 밝힘으로써 가족들이 거실에 모여 앉아 단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거실 조명을 세심하게 디자인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이 기사를 통해, 거실의 밝기를 천장 조명에만 의지하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종류의 조명이 무엇이 있고 어떠한 인테리어에 어떤 조명이 어울리는지 등을 살펴본 뒤, 우리 집 거실 분위기에 어울리는 조명을 선택해보자.

천장 조명

우선 거실의 가장 기본이 되는 천장 조명이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거실 천장 조명에 형광등이나 LED 등을 설치하여 밝기에만 집중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기본적인 조명의 기능성에 더하여, 하나의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천장 조명을 고려해보는 것은 어떨까? 평범한 전등의 형태가 아니라, 독특한 모양으로 디자인된 조명을 선택해보자. 바닥에 카펫을 깔아 컬러나 촉감을 입히고, 가구를 배치하여 공간을 아름답게 메우듯이, 천장 또한 감각적으로 디자인된 조명을 활용하여 변신할 수 있다. 특히, 천장 조명은 포르투칼 업체인 MIOCONCEPT가 디자인한 사진 속 거실처럼 높은 천장을 가진 주택에서 그 빛을 발한다. 높은 천장에서 빗줄기가 내리듯 부드럽게 일 층을 향해 빛을 내는 천장 조명이, 우리 거실에 고급스러운 우아함을 더할 것이다. 물론, 우리 아파트 거실에도 우아함과 모던함이 조화를 이루는 천장 조명을 설치할 수 있다. 거실의 어두운 코너까지도 감각적으로 밝혀줄 천장 위 작은 별빛 같은 작은 조명을 설치하거나, 스튜디오같이 모던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하게 거실을 디자인할 천장 레일 조명도 고려해볼 가치가 있다.

테이블 스탠드

Haris, stanzza stanzza モダンデザインの リビング

천장 조명에 이어 우리는 테이블 위 조명을 주로 활용하여 거실에 분위기를 바꾸곤 한다. 푹신한 소파 앞이나 옆에 놓이는 사이드 테이블 위 조명은, 천장 조명과는 달리 주황빛의 따스한 불빛을 머금고 있어 거실을 포근하고 안락하게 꾸밀 때 유용하게 쓰인다.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책을 읽으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사이드 테이블 위 조명은 효과적이다. 조명의 컬러로 거실 분위기를 손쉽게 바꿀 수 있는 장점에 더하여, 테이블 위 조명은 다른 가구에 비하여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인테리어 스타일에 맞춰 변화를 주기에도 쉽다. 모던한 인테리어에 맞춰 최대한 직선미와 단순함이 살아있는 테이블 위 조명 외에도, 향초를 닮아 고요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테이블 위 조명이나, 심플하면서도 세련되게 디자인된 식물이나 동물 모양의 조명으로 거실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플로어 조명

테이블 조명에 이어 모던함을 자랑하는 플로어 조명이다. 플로어 조명은 테이블 위 조명보다 그 선택의 폭이 넓다. 높이 면에서나 디자인 면에서 우리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주기에, 집 안에 나만의 개성을 녹이고 싶은 이에게 필요한 거실 조명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사진처럼 촬영 현장에서나 볼 법한 조명을 창가와 소파 가운데에 두어 인더스트리얼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고, 우아한 곡선미를 뽐내는 실버 컬러의 목이 긴 장스탠드로 거실에 고급스러움을 더할 수도 있다. 물론 거실에 플로어 조명을 활용하여 분위기를 전환시키고 싶지만, 부담스러운 가격대에 플로어 조명을 구매하길 망설이는 이들을 위하여, D.I.Y로 손쉽게 만들어낸 플로어 조명도 고려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직접 조명

homify モダンデザインの リビング アルミニウム/亜鉛

가구의 디자인이나 소재 그리고 컬러도 중요하지만, 조명의 밝기나 종류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좌우되기에 우리는 조명에 대해 어느 정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만약 조명의 종류가 무엇이 있고 우리에게 익숙했던 조명이 혹은 익숙하지 않은 조명이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알고 있다면, 거실에 우리가 원하는 분위기를 전문가처럼 쉽게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조명은 크게 직접 조명과 간접 조명으로 나누어진다. 직접 조명은 반사 갓을 사용하여 조명의 빛을 모아 비추는 방식으로, 일반적으로 거실에서 쓰이는 조명 종류이다. 왜냐하면, 조명의 효율이 높고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직접적으로 내리쬐는 조명 빛으로 인해 눈부심이 일어나기 쉽고 거실의 곳곳에 균등하게 빛을 비추기가 힘들어 강한 그림자가 생기는 커다란 단점을 지닌다. 그렇기에 우리는 직접 조명과 간접 조명을 조화롭게 활용하여 거실 공간 곳곳을 부드럽고 환하게 빛내는 것이 좋다. 그러면 직접 조명은 어떻게 세분화될까? 우선 실링 라이트를 꼽을 수 있다. 천장에 딱 붙게 설치하는 조명으로 대부분 심플하게 디자인된다. 이에 더하여, 부분적인 공간에 포인트를 주는 펜던트가 있는데, 최근 모던한 거실 인테리어나 다이닝 룸 인테리어에서 많이 쓰이곤 한다. 천장에 달아 늘어뜨려 원하는 공간을 비추기에 우아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마지막으로 앞서 언급했던 플로어 스탠드도 직접 조명에 해당한다. 거실은 물론 침실 등 넓은 공간에서 집 안 전체 분위기와 쉽게 조화를 이루는 장점을 지닌다.

간접 조명

조명의 종류는 직접 조명 외에 간접 조명으로 크게 구분된다. 간접 조명은, 조명에서 나오는 빛의 90% 이상을 벽이나 천장에 비추고, 이때 반사되어 나오는 빛을 활용한다. 직접적으로 내리꽂히는 불빛이 아니라 반사된 불빛인지라, 빛이 부드럽고 눈부심이 적어 온화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탁월하다. 그러나 조명 효율이 떨어지므로 밝고 화사한 공간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간접 조명과 함께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간접 조명은 스포트라이트와 테이블 스탠드 그리고 브래킷으로 세분화된다. 스포트 라이트는 갤러리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조명 또는 레일 조명이란 이름으로 우리에게 익숙하다. 노출식 할로겐 조명인 스포트라이트는 그림이나 특정한 곳의 물체를 비추는 데 쓰이는 조명으로서, 방향과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하는 커다란 장점을 지닌다. 이에 더하여 앞서 살펴볼 테이블 스탠드가 있다. 테이블 스탠드는 단순히 조명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장식적인 효과 또한 가지므로, 거실 분위기를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벽 등이라고도 불리는 브래킷은 화사한 상들리에 같은 메인 조명의 보조 등으로서, 벽에 장식적인 효과를 위해 사용되곤 한다. 거실의 단조로운 벽 디자인에 지나치게 화사하지 않고 은은히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브래킷이 가장 적절한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밝은 컬러

homify モダンデザインの リビング

조명의 형태도 중요하지만, 역시 빛의 컬러 또한 조명 디자인처럼 거실 분위기를 전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아이들이 있거나, 퇴근 후 새로 관심 분야를 공부하거나 이직 준비를 하는 경우, 그리고 취미 생활로 집 안에서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면, 사진처럼 낮과 같이 밝고 화사한 컬러가 적합하다. 형광등보다는 빛의 깜빡임이 적고 빛이 더욱 또렷한 LED 등을 설치하여, 밤에도 낮과 같이 밝은 거실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앞서 살펴보았듯 사진과 같이 밝은 LED 등은 직접 조명이므로 거실 코너에는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기 때문에, 작은 조명등을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퇴근 후 온전히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휴식에 임하고 싶다면, 컬러의 톤을 조금 낮추는 것이 좋다. 따뜻하고 온화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은은한 주황빛 컬러로 거실 조명을 바꿔보자. 하얀색이 아니라 오렌지빛 난색의 컬러는 평소 우리들이 잘 쓰지 않는 조명이기에 낯설겠지만, 난색 계열의 간접 조명을 거실 곳곳에 놓는다면, 부드러운 빛으로 물든 거실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빛의 양

우리가 추구하는 거실의 분위기에 맞춰 거실 조명의 컬러를 선택했다면, 이제 그 조명들의 양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평소 햇빛이 잘 드는 거실이라면 메인등 하나 혹은 사진처럼 여러 개의 작은 등만으로 충분할 것이다. 또한, 작은 조명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빛내기 위해 거실 공간을 하얀색으로 칠하거나 한쪽 벽면에 거울을 다는 것도 괜찮은 아이디어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아무리 날이 좋아도 어두운 거실이라면, 거실 조명을 통해 충분히 빛을 공급할 필요가 있다. 거실은 집주인의 성향에 따라 분위기가 각기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선호하기 때문에 햇빛이 충분히 들지 않는 집이라면 메인 등 외에도 모던한 인테리어에 부드럽게 융화되면서도 하나의 인테리어 아이템으로서 빛을 발하는 플로어 스텐드나 개성 있는 레일 조명을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스타일의 조명

일반적으로 우리는 거실 조명하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있을 것이다. 메인 등으로는 화이트 컬러의 형광등 그리고 소파 옆에는 긴 다리를 뽐내는 갓을 씌운 플로어 스탠드가 놓인 거실. 그러나 이렇게 획일적인 조명 외에 우리의 개성이 잔뜩 묻어난 조명 디자인은 없을까? 비록 우리 집 거실 가구들이 다른 집과 비슷한 스타일지라도, 남들과 다른 독특한 디자인의 조명을 거실에 놓는 다면, 우리 집 거실은 180도 변신을 꾀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과 같이 양초를 담아 은은하면서도 컬러풀한 빛을 내뿜는 조명등이나, 전위주의적인 성향이 강한 은빛의 플로어 스탠드를 활용하여 거실 공간을 모던하게 바꿔보자. 물론 이 외에도 앞서 살펴보았던 인더스트리얼한 분위기의 플로어 스탠드나 고급스러운 엔틱 거실의 가치를 높여줄 레일 조명, 하나의 커다란 꽃과 같은 전등 갓으로도 거실을 완벽하게 빛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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