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공간을 살려낸, 감각적인 베란다 인테리어

MIYI KIM MIYI KIM
Дизайн-проект в ЖК Миргород, Details, design studio Details, design studio Balcones y terrazas de estilo ecléct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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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빽하게 들어찬 도심 속 아파트 숲에서 많은 사람들이 저녁 있는 삶, 또는 일상 속 작은 여유를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숨 막힐 정도로 바쁘게 돌아가는 삶에서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여유를 향한 갈망은, 자연스레 인테리어에서도 그 모습을 드러낸다. 과거에는 천덕꾸러기로 취급 받으며 거실과 함께 또는 침실과 함께 통합되곤하던 베란다가, 이제는 방의 일부로서가 아니라 바쁜 삶에 여유를 불어넣는 작은 나만의 아지트로 그 모습을 탈바꿈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제부터 각기 다른 개성을 뽐내며 탈출하고 싶을 정도로 바쁜 삶에 여유를 불어넣는 감각적인 베란다 인테리어를 살펴보도록 하자. 

아이방의 독립적인 공부방

베란다 중에서도 아이방과 연결된 베란다는 사진 속 베란다처럼 공부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산만하고 공부에 집중을 잘 못하는 아이의 경우 놀이 공간과 학습 공간을 제대로 분리해줄 필요가 있는데, 이를 베란다를 활용하여 해결할 수 있다. 폭이 좁은 베란다에 아이의 일인용 책상을 놓고 책상이 놓이는 빈 벽면을 무지주 선반으로 채워 알차게 좁은 공간을 활용한 점이 돋보이는 인테리어다.

다이닝룸으로써의 베란다

따스한 햇빛이 잘 들어오고 베란다 폭이 넓다면, 이 베란다처럼 다이닝룸으로 베란다를 인테리어해보자. 주방 한 켠에 겨우 자리 잡아 주방마저 좁게 만들던 다이닝 테이블을 베란다에 비치시키면서, 쾌적한 분위기의 다이닝 공간이 완성되었다. 마치 야외에서 식사를 하는 듯한 상쾌한 분위기의 초록빛 다이닝 우든 테이블과 의자들 그리고 다이닝 테이블 위에 비치한 펜던트 조명과 벽에 걸린 작은 액자가, 분위기 있는 엔틱한 레스토랑을 연상시킨다.

따스함이 머무는 힐링 공간

homify Balcones y terrazas de estilo moderno

아스팔트만으로 채워진 딱딱하고 차가운 도시에서의 삶이 지쳐있다면, 이 베란다처럼 작게나마 나에게 그리고 우리 가족을 힐링시킬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어떨까? 베란다 바닥에는 조약돌을 깔고, 싱그러운 초록빛 식물을 담아낸 담백한 느낌의 하얀색 세라믹 화분을 놓아보자. 또한, 천장에는 인더스트리얼한 느낌으로 파이프를 활용한 펜던트 조명을 설치하고, 눈부신 햇살이 한가득 들어오는 창에는 우드 소재의 블라인드를 마련하면 창고 역할만 해냈던 베란다가 따스함이 머무는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다.

에클레틱 카페 같은 발코니

편안한 분위기로, 가족들과 조곤조곤 이야기를 나누고 친구와 하하호호 웃음이 꽃피는 카페처럼 베란다를 꾸며보고 싶다면, 이 베란다에 주목해보자. 바닥은 차가운 느낌이 드는 타일 대신,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을 주는 우든 판넬을 깔고, 플라스틱과 스틸 또는 라탄 소재로 되어 시각적으로 가벼우면서도 캐쥬얼한 느낌을 주는 테이블과 벤치 그리고 일인용 의자를 비치하였다. 이에 더하여, 키가 각기 다른 다양한 느낌들의 화분들을 비치하고, 천장에는 코튼 버블 전등을 설치함으로써 아늑하면서도 운치있는 작은 카페가 완성되었다.

아늑한 서재로 활용하는 베란다

homify Balcones y terrazas de estilo moderno

만약 나만의 서재, 나만의 생각하는 공간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여분의 방이 없다면, 베란다를 적극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 속 베란다는 바닥을 다른 방처럼 차분한 느낌을 주는 짙은 브라운 컬러의 우든 플로어로 깔고, 확장형 베란다이기 때문에 단 차이를 두어 바닥의 찬 기운이 올라오는 것을 방지해주는 센스가 돋보인다. 또한, 바닥에 폭신한 매트와 쿠션을 깐뒤 서랍장을 놓기보다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빈 벽에 무지주 선반을 설치하여 아담하고 아늑한 서재로서 베란다를 완성시켰다.

프렌치 모던 스타일의 베란다

거의 창고처럼 안 쓰는 물건들을 쌓아두던 베란다를 비워내고, 사진 속 베란다처럼 프렌치 모던 스타일의 우아한 베란다로 꾸며보는 것 또한 좋은 생각이다. 바닥은 패치워크 스타일로 타일을 깔아 화사함을 부여하고, 베란다 도어와 테이블의 컬러를 블랙 컬러의 우드 소재를 선택함으로써 차분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의 홈 카페 분위기를 베란다에 조성한 점이 주목할만하다. 

취미공간으로 활용하는 베란다

개성이 돋보이는 베란다 인테리어를 찾고 있다면, 사진 속 베란다처럼 꾸며볼 수 있겠다. YOUR ROYAL DESIGN이 인테리어한 사진 속 베란다는 브리티쉬 스타일과 인더스트리얼한 분위기를 머금은 취미 활동 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방치되었던 베란다 벽에는 붉은색 파벽돌을 붙이고, 바닥에는 영국 특유의 붉은색 체크무늬 타일을 깔았다. 또한, 실링 라이트가 아니라 작은 벽부등 두개를 의자가 놓이는 공간 바로 위에 설치함으로써 분위기있는 작은 화실을 완성하였다. 

모던한 느낌의 휴식 공간

요즘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모던 스타일의 카페 인테리어를 찾고 있다면, 바로 사진 속 베란다와 같은 공간이 딱 적합하지 않을까? 벽돌 특유의 거친 질감을 살리면서도 심플한 화이트 컬러로 붉은 벽돌과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하얀색 파벽돌을 베란다에 시공하고, 천장에서 길게 늘어트린 펜던트 조명과 플로어 스텐드를 비치하였다. 그리고 베란다 맨 끝에는 폭신한 매트리스와 쿠션 여러개를 두어 아이들의 아지트 또는 부부도 각자 개인 시간을 가지기 좋은 편안하면서도 촌스럽지 않은 모던한 분위기의 휴식 공간으로 베란다를 변신시킨 점이 주목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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