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가구를 관리하는 효과적인 팁

Yedam Ann Yedam Ann
POLTRONA E PUFF IN PELLE, Maggi Massimo Maggi Massimo Rustik Oturma Odas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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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은 재질 특유의 느낌과 외관이 주는 다양한 분위기 때문에 의류, 가구, 악세사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색깔에 따라 깊이감 있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내기도 하고 모던하고 힘 있는 공간을 완성하기도 한다. 가죽은 내구성, 통기성, 보온성이 좋아 가구의 자재로 인기가 많은데, 가죽 소파, 가죽 의자, 가죽 장롱 등 다양한 가구에 쓰인다. 

 가죽은 가죽의 윗면을 사용하는 면피, 가죽의 속면을 사용하는 스플릿, 가죽가루를 부직포에 부착한 재생가죽 등이 있다. 속피가죽과 재생가죽, 인조가죽 등은 필름 코팅으로 가죽의 모공을 막아버려 땀을 흘리면 소파 표면이 피부에 달라붙지만 면피가죽의 경우 땀이 가죽 모공으로 스며든다. 구매할 때 면피인지, 스플릿인지, 재생 가죽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가구 특성에 맞게 선택하여 구매하여야 한다. 면피의 경우 부위에 따라 가죽의 무늬가 다르게 나타나는데, 부분 별로 무늬가 다른 것이 싫다는 이유로 가죽 제품을 선택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때 원하는 부위로만 통일하여 제작하면 가격이 2배 이상 올라간다. 

 인조가죽은 천연 가죽의 느낌은 살리면서도 더 다양한 색상과 깔끔한 느낌을 더한 형태이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디자인이 변화무쌍하다. 개성을 반영하여 가죽 가구를 선택하고 싶다면 인조가죽이 선택의 폭이 더 넓다. 

이렇게 다양한 가죽은 사실 쉽게 구매를 결정하기에는 가격대가 부담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집 안의 분위기를 멋지게 반전시키는 가죽 가구를 집에 배치했다면 그 후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다. 가죽은 시간이 지날수록 멋스러워진다지만 제대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그 수명이 훨씬 빨리 다한다. 몇 가지 유의할 점과 관리 방법을 익혀 우리 집 가죽 가구 수명도 늘리고 가구를 쓰는 거주자의 건강도 지키자.

마른 천으로 닦아주기

집에 들어오자마자 가죽 소파에 앉으면 옷에 묻은 먼지, 얼굴의 화장품, 머리카락 기름, 헤어 에센스, 헤어젤까지 소파에 묻어나게 된다. 이렇게 알게 모르게 소파에 묻은 이물질은 1주일에 한 번씩 꼭 닦아주어야 한다. 부드럽고 마른 천으로 소파 전체를 가볍게 닦아주되 물걸레는 피해야 한다. 소파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은 소파의 수명을 늘려주기도 하지만 가족의 건강에도 영향을 끼친다. 실내 청결을 위해서라도 일주일에 한 번은 가죽제품을 관리해주자. 꾸준한 관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 것이다. 주택과 거주자의 시간과 역사를 담는 가죽 가구를 여기서 볼 수 있다.

가구 틈새 먼지 제거하기

가죽 제품은 조금만 관리가 소홀해도 곰팡이가 잘 핀다. 특히 가죽 가구의 경우 가죽과 가죽이 가구 연결부위에서 맞물리기 때문에 그 틈새 청소 또한 표면 관리만큼 중요하다. 틈새의 먼지가 오랫동안 제거되지 않으면 가죽의 형태가 변하거나 질이 떨어질 수 있으니 앉는 자리가 분리되는 소파인 경우 그 자리 틈까지 빠짐없이 마른 천이나 벨벳같이 부드러운 패브릭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다. 

 여름철같이 공기 중 수분이 많은 때에는 가구 틈새에 신문지를 접어 넣어 안쪽 습기를 흡수하도록 하고 신문지를 2, 3회 교체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곰팡이가 피었을 때는 곰팡이가 마를 때까지 가죽 제품을 그늘에 잠시 두었다가 곰팡이 마른 후 벨벳 같은 것으로 비벼서 가죽으로부터 떨어뜨리도록 한다. 빨리 말리기 위해 드라이어, 난방기구 등을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이는 가죽의 변형과 탈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가죽 보호제 규칙적으로 바르기

마른 천으로 가볍게 닦아주는 것이 가죽 관리의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한 달에 2번 가죽 전용 크리너로 닦아주는 것도 좋다. 2개월에 한 번 정도는 가죽 전용 로션으로 코팅을 해주는 것도 가죽 가구를 더욱 멋스럽게 할 수 있다. 가죽 가구의 광을 살리고 코팅을 유지해줘 가죽의 수명을 연장한다.

또한, 가죽 보호제 대용으로 영양 크림을 쓸 수 있다. 영양 크림 유통기한이 지나 더이상 못 쓰게 되었을 경우, 헝겊에 묻혀 가죽을 닦으면 좋다. 샘플로 받은 로션과 섞어 바르고 마른 천으로 닦아내면 광택제로도 활용 가능하다.

엎지른 물은 바로 닦아내기

가죽 가구의 가장 큰 적은 습기다. 실내 습도를 적정 습도로 유지하도록 유의하고 가죽 가구를 물걸레로 닦아서도 안 된다. 수분과 습기는 가죽조직을 푸석거리고 갈라지게 한다. 심하게 오염되었을 때는 린스겸용 샴푸를 물에 풀어 헝겊에 묻혀 물기를 꼭 짠 후 오염부위에 가볍게 문질러 주면 좋다. 주방의 가죽의자에 맥주나 소다, 커피 등을 쏟았을 경우, 부드러운 천을 따뜻한 물에 적셔 깨끗이 닦아낸 후 가루비누를 물에 타서 닦아주면 된다. 껌이 붙었을 때는 그 자리에 얼음을 대 껌이 딱딱하게 굳으면 떼어내고 융으로 닦아내자. 수분 침투가 되지 않도록 오염부위를 닦아낸 후 단시간내에 마른 헝겊으로 닦아주어야 한다. 안전하게 이물질을 제거하고싶다면 지우개를 사용하면 좋다. 잠시 지우개로 지운 자리의 색상이 달라질 수 있으나 곧 원래의 색으로 돌아온다.

 가죽 소파의 경우, 머리가 닿는 등받이 윗부분과 바닥 방석, 팔걸이 쪽 가죽이 가장 손상되기 쉬운 부분이니 특별히 유의하자. 특히 머릿 기름은 가죽을 손상하니 최대한 가죽과 접촉이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인체에서 발생하는 땀 속 염분 유기질도 가죽을 오염시킨다. 염분은 가죽표면에 백색 홍반을 만들어 가죽 변형을 야기하니 청소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장마철에는 실내 습도가 높아지니, 귀가 후 소파에 바로 앉는 것은 유의하도록 하자. 봄철에 황사가 심할 때는 미세먼지가 소파에 묻어 실내 청결을 위협한다. 귀가 후 바로 소파에 앉는 것은 피하고 몸이 청결할 때 앉는 것이 황사철 가죽소파의 오염을 막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겨울철에는 난방기구가 가죽을 딱딱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여 가죽 소파 가까이에 보조난방기구를 두지 않도록 한다.

가죽용이 아닌 제품으로 세척하지 않기

가죽을 관리할 때, 천으로 닦는 것만으로는 미세한 오염이 제거되지 않거나 가죽의 광택을 살리지 못한다. 그래서 가죽 전용 광택제, 보호제 등을 사용하는 것인데, 가죽 전용 제품으로 가죽을 청소해야 눈에는 보이지 않는 때까지 꼼꼼히 닦이며 가죽의 손상도 막을 수 있다. 물이나 향수, 스프레이 등은 가죽에 치명적인데, 좋은 향기를 내게 하려고 가죽에 향수를 뿌리면 향수의 알코올 성분이 가죽에 얼룩을 남길 수 있다.

미세손상은 미세섬유로 닦기

가죽은 눈에 잘 띄지 않은 미세 손상이 있을 수 있는데 이때 부드러운 천이나 융을 물에 적셔 꼭 짠 다음 가볍게 닦아주면 좋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생우유와 물을 1대1 비율로 섞어 부드러운 천에 묻혀 닦아주면 때도 벗겨지고 가죽 제품의 수명도 연장할 수 있다.

직사광선 피하기

가죽이 직사광선이나 열에 장시간 노출되면 원단재질을 약화하거나 탈색, 변색의 우려가 있다. 거실이나 발코니에 가죽 가구가 있는 경우 직사광선이 실내로 들어오는 시간에는 신문지 등으로 잠시 덮어두면 좋다.
 

 가죽 가구를 집에 들이고 싶다면 가죽으로 다양한 가구를 제작하고 실내 인테리어에 적절히 활용하는 MILLE COULEURS LONDON의 프로젝트들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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