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일하는 사람을 위한 능률 쑥쑥 오르는 주택

Haewon Lee Haewon Lee
Fanned House - Single Family House in Weinheim, Germany, Helwig Haus und Raum Planungs GmbH Helwig Haus und Raum Planungs GmbH Dormitorios minimalist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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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직업이 뛰어난 전문성을 발휘하던 시대가 지나고 한 사람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능력을 펼치는 시대가 왔다. 또한, 밖에서 전문 장비들을 익혀 일하던 시대가 지나고 콘텐츠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프리랜서로 나설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이렇게 세월이 흐름에 따라 시대가 바뀌어 가면서 일은 밖에서 한다는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1인 기업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일은 회사라는 공간이 아닌 집에서도 가능해졌다. 인테리어 역시 이 흐름을 받아 새롭게 주목받는 공간이 생겨났다. 바로 집 안에 있는 '작업실'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프리랜서로 일하는 사람들의 능률을 더욱 올려주는 그런 집이 인테리어에 색다른 흐름을 만들고 있다. 오늘은 이 추세에 따라 작업 능률이 쑥쑥 오르는 작업실을 가진 집을 만나볼 것이다. 독일의 HELWIG HAUS UND RAUM PLANUNGS GMBH는 집 안 곳곳 어디에서 일을 해도 즐거운, 정말 집에서 일하는 사람을 위한 집을 지었다. 지금 집에서 일하는 데 어쩐지 힘이 든다면, 오늘의 집을 통해 내 집을 점검해보자.

야외테라스가 있는 주택 외관

오늘의 집은 2층으로 지어져 있다. 우선 약간은 폐쇄적인 길거리 쪽의 모습과는 다르게 안쪽은 보다 오픈되어 있다. 위층은 프라이버시를 위해 창문을 작지만, 실용적이게 구성해 두었다. 모노톤으로 심플한 색상 구성을 띄고 있지만, 구조 자체를 리드미컬하게 배치함으로써 외관을 보다 세련되게 표현했다. 안쪽에 놓인 야외 테라스는 일하다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도 하고 가족이 함께 모여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기도 한다.

야외테라스가 보이는 거실

야외테라스에서 보였던 거실을 만나러 집 안으로 들어가 보자. 거실은 그다지 크지 않지만, 똑똑한 가구 배치로 공간을 구분하면서 보다 실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우선 벽난로가 있는 쪽으로는 편안함이 포인트인 의자와 조명을 놓아 단순하게 구성함으로써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TV가 있는 거실은 소파를 ㄴ자로 배치함으로써 거실의 아늑함을 높였다. 소파 뒤쪽으로는 다이닝 공간이 있는데 큼직한 책상을 놓아둠으로써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카페와 같은 이 공간은 야외 테라스를 바라보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공간이 된다.

테라스 쪽에서 바라본 내부

이제는 좀 더 테라스 쪽으로 와서 내부를 바라보자. 우선 다이닝 공간 안쪽에는 주방이 위치해 있다. 기둥으로 주방이 완전하게 분리된다. 조리대 위쪽은 모두 창문으로 구성해 주방을 한결 밝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엔 기둥 반대쪽을 살펴보자. ㄴ자로 배치되어 있던 소파 뒤쪽으로는 책장이 벽면에 꼭 맞게 놓여 있다. 오픈된 책장을 놓아둠으로써 일하면서 필요한 것들을 넉넉하게 수납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완성되었다.

단을 쌓아 올린 침실

이제 2층으로 올라가 보자. 2층에서 처음으로 만나볼 공간은 침실이다. 침대가 놓여 있는 공간은 단을 쌓아 좀 더 높게 위치해 있다. 창문 쪽으로 놓인 침대는 단을 쌓아 독립적으로 위치해 있어 자연스레 온전히 휴식만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단 아래쪽으로는 옷장을 벽면 가득 배치해 마치 드레싱룸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단순히 단 차이를 두었을 뿐인데 독립된 침실과 드레싱룸이 생겼다.

작업 능률이 오르는 작업실

다음으로 살펴볼 공간은 오늘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작업실이다. 작업실은 벽 가운데를 잘라내 길게 놓여진 창문과 함께한다. 적당히 오픈된 이 공간은 프라이버시가 침해되지 않으면서도 답답하지 않아 일에 최고로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양쪽 옆으로 깔끔하게 배치된 수납공간들 덕분에 작업실이 지저분해 보이지 않으면서 편리하게 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독립적으로 놓인 책상은 기분에 따라 위치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어 작업 능률이 저절로 올라갈 것이다.

전망 좋은 2층 야외테라스

2층에는 집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또 하나의 공간이 있다. 바로 탁 트인 전망이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줄 야외 테라스이다. 작게 마련된 이 공간은 작업실에서 일하다가 틈틈이 바람 쐬러 나오기에 아주 좋다. 하늘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풍경이 보이는 이 공간은 행복한 휴식 시간을 만들어 일의 능률을 더욱 올려줄 것이다.

오늘 우리는 일 하기에 더없이 좋은 집을 만나 보았다. 집에서만 일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도 집에 있는 작업실을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알차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늘 본 집과 같이 멋진 작업실은 아파트에도 물론 있을 수 있다.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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