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공간의 활용이 돋보이는 입체적인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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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 PRAIA, Tweedie+Pasquali Tweedie+Pasquali Tropical style dining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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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의 찬 공기가 두려운 추운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 따뜻한 햇살아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야외 공간이 더욱 빛을 발한다. 겨울을 제외한 봄, 여름, 가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테라스는 사용자의 관리에 따라 실내 공간만큼이나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야외 공간이다. 오늘 소개하는 브라질에 위치한 입체적인 구조의 주택은 건물의 전면과 후면 곳곳에 소파와 테이블이 있는 야외 테라스를 지니고 있다. 집에서도 휴양지에 온 것과 같은 휴식 시간을 만들 수 있는 테라스가 있는 주택을 살펴보자. 브라질의 건축 사무소 트위디+파스칼리(Tweedie+Pasquali)가 담당한 프로젝트이다.

입체적인 외관 디자인

심플하지만 단조롭지 않은 건물 정면의 모습이다. 화이트를 네모 건물을 중심으로 회색 프레임 장식을 응용하여 입체적인 이미지의 외관을 완성하였다. 총 2층으로 이루어진 건물은 1층 입구가 안쪽 깊이 들어가있어 안정감을 선사하며 2층은 유리를 이용한 외벽으로 개방감을 높였다. 2층의 회색 프레임 디자인은 유리로 만들어진 외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건물 전체를 둘러싸고 있다.

2층 테라스

회색 프레임이 감싸는 디자인의 2층의 한켠은 야외 테라스를 만들었다. 실내에서 유리벽을 통해 보이는 2층 테라스는 출입이 편리하여 자주 사용될 수 있다. 야외 공간이지만 벽면에 둘러싸여 안정감을 느낄 수 있으며 부분적으로 처마와 같은 역할을 하는 지붕이 있어 실외이지만 실내와 같은 아늑한 분위기로 조성 가능하다. 테라스 난간은 유리를 사용하여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기에 최적화 되어 있으며 미니멀리즘 스타일의 구조와 유리 소재가 조화롭게 어울린다.

다양한 야외 공간

초록의 잔디를 품고 있는 건물 후면의 모습이다. 야외 공간을 다양하게 연출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정원으로 연결되는 넓은 테라스를 두 곳으로 분리하였다. 왼편의 주방과 연결된 테라스에는 소파와 원통을 이용하여 만든 테이블을 놓아 간단하게 차를 마시거나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하였다. 오른 편의 테라스는 벽면과 천장이 모두 있어 외부의 비나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였다.

아늑한 테라스

실내와 같이 벽면과 천장이 있지만 정면을 바라보는 면이 개방된 구조의 야외 공간이다.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이 부는 야외 공간에 푹신한 소파와 테이블로 편안한 거실에 있는 것처럼 연출하여 실내와 야외 공간의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거실에서 미닫이 유리문을 통해 출입이 가능하며 외부 날씨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한 효율적인 야외 공간 연출법이다.

높은 천장의 실내

실내에 들어서면 높은 천장의 거실로 극대화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마치 조각품 같은 조형적인 미가 돋보이는 실내 계단은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감탄을 자아내게 할 것이다. 대리석의 자연스러운 무늬와 밝은 회색의 계단은 거실을 고급스럽게 연출하며 주변 벽면과 가구를 하얀색으로 선택하여 계단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하였다. 1층과 2층의 야외 테라스가 모두 보이는 천장이 높은 거실이다.

우아한 거실 인테리어

거실 가운데 부분이 2층까지 높게 뚫려있어 창을 통해 가득 들어오는 햇살이 실내를 환하게 밝혀준다. 뻥 뚫린 거실은 실내이지만 야외 공간 못지않은 개방감을 선사하며 고풍스러운 소품과 목재 가구로 우아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완성하였다. 화이트 벽면에 소파와 조명 모두 화이트 제품으로 선택하고 옥색의 소품으로 포인트를 준 감각적인 실내이다.

더욱 넓어보이는 실내 구조

계단에 서면 전면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야외 정원까지 시야를 가리는 것 없이 뚫려있는 구조이다. 덕분에 실내 거실의 면적보다 더욱 넓은 느낌으로 연출이 가능하며 실내 깊숙이까지 자연광이 잘 들어온다. 천장의 높낮이가 다른 거실로 심플한 인테리어로 구성하여 입체적인 실내 구조를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하였다.

화이트 주방

개수대가 있는 벽면에 커다란 창이 나있는 주방이다. 심플한 화이트 인테리어에 벽면과 조리대 부분을 같은 색상으로 통일하여 포인트를 주었다. 이처럼 미니멀리즘 스타일에서 단조로움을 피하고 싶다면 부분적인 벽면 장식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디자인 식탁

넓은 발코니를 마주한 다이닝룸이다. 가구를 이용하여 공간의 포인트를 주었다. 두툼한 상판의 무게감이 느껴지는 식탁에 부드러운 곡선으로 디자인 된 의자를 놓았다. 가구 디자인 자체가 독특하여 실내를 가득 찬 느낌으로 연출하고 벽면의 초록색 식물과 액자 등의 장식 소품을 이용하여 조화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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