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빛을 집으로 형상화한 듯한 정감 있는 주택

Haewon Lee Haewon Lee
CASA UM QUINTA DO GOLFE, STUDIO LUIZ VENEZIANO STUDIO LUIZ VENEZIANO 모던스타일 복도, 현관 &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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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homify에서 만나게 될 집은 350m²(약 105평)로 그다지 크지 않은 규모의 주택이다. 하지만 브라질의 LUIZVENEZIANOARQUITETURA는 이 규모를 최대한 잘 활용하면서 주위의 자연환경과도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멋진 집을 지었다. 오늘의 집은 자연환경 중에서도 특히 노을빛과 아주 멋스럽게 어우러진다. 모던하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이 사람의 정을 살려내어 넘실대는 노을을 집으로 만들어 놓은 듯한 기분이 들기까지 한다. 게다가 이 집에서는 노을을 감상하기 좋은 아주 좋은 포인트들이 있다. 우리 집이 사람이 따라 할 수 없는 자연을 닮도록 만들고 싶다면, 오늘의 집을 놓치지 말자.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부터 자연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포인트까지 우리 집을 위해 알아보자.

노을을 닮은 외관

이 집의 외관은 해가 어둑어둑 어둠에 사라질 무렵 바라보는 것이 좋다. 물론 해가 반짝 뜬 날도 비가 주룩주룩 오는 날도 아주 아름답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노을빛에 은은하게 퍼지는 이 집은 정말 아름답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만든다. 우리는 오늘 이 아름다운 집을 만나러 갈 것이다. 밖에서 보았을 때 2층밖에 보이지 않지만, 입구는 잘 보이지 않는 아래쪽에 있다. 입구를 찾아 내부로 들어가 보자.

생활 공간으로 올라가는 계단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이 공간이 보인다. 약간은 작은 크기 덕분에 생활공간은 대부분 위쪽에 자리 잡고 있다. 계단이 있는 부분에 계단의 높이와 넓이만큼 창을 낸 것이 센스 있다. 양쪽이 모두 꽉 막힌 큰 벽이라 어두울 수 있는 계단에 창을 내어 햇빛으로 밝혔다. 이에 더해 간접 조명 역시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으로 골랐다. 미니멀한 계단이 감각적인 조명을 받아 빛이 난다.

발코니와 이어진 거실

올라오면, 우리는 이런 멋진 거실을 만날 수 있다. 거실은 발코니와 폴딩도어로 연결되어 있다. 날씨가 좋으면, 얼마든지 열어놓고 자연을 벗 삼아 지낼 수 있다. 안쪽은 베이지 색상으로 아늑하고 밝은 분위기로 꾸며냈으며, 발코니 쪽은 좀 더 빈티지한 감각을 살려 꾸며냈다. 안쪽 벽에는 벽난로를 시공해 공간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폴딩도어를 정말 감각적으로 잘 사용한 좋은 예시가 되는 집이다.

발코니에 마련된 스파

이 발코니에는 한 가지 더 비밀이 숨어 있다. 방금 보았던 거실 옆쪽에 마련된 이 스파는 자연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발코니에 위치해 옆쪽 거실과 위쪽 주방 등 집 안과의 동선이 간편하다. 남는 공간을 활용해 멋진 스파로 꾸며냈으며, 이 스파를 멋진 노을을 완벽하게 관람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되도록 만든 점이 정말 똑똑하다. 아주 작은 스파이지만, 자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자연이 함께하는 다이닝 공간

이 스파 공간 옆쪽으로 있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다이닝 공간이 나온다. 다이닝 공간은 좀 더 빈티지한 감각으로 꾸며졌다. 이 다이닝 공간 역시 폴딩 도어를 사용해 자유롭게 자연과 집 안을 연결시킬 수 있도록 했다. 폴딩도어를 열어두면, 자연의 느낌을 그대로 받으면서 행복한 식사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노을이 내려앉으면, 더이상 멋진 풍경이 필요 없을 정도이다.

정감이 물씬 풍기는 주방

이 다이닝 공간 옆쪽을 보면, 주방이 있다. 주방은 정말 빈티지한 카페같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아일랜드 바를 앞쪽으로 배치했으며, 그 바의 옆쪽을 벽돌로 된 벽으로 감쌌다. 또한, 위쪽은 카페에서는 사용할 법한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함께하고 있다. 벽돌과 목재를 사용해 빈티지한 감각을 내면서도 아일랜드 바와 안쪽의 넓고 주방이 모던한 감각을 더하고 있어 아주 실용적이고 멋진 주방이 완성되었다.

오늘 본 집은 각 인테리어 컨셉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느낌을 아주 잘 살려내어 자연과도 잘 어우러지는 집을 만나 보았다. 그다지 크지 않은 공간을 아주 감각적으로 꾸며낸 점이 돋보이는 집이었다. 보는 내내 노을이 건네는 위로를 행복하게 받았길 바란다. 오늘 본 집이 노을이었다면, 햇빛 같은 집도 있다.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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