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같은 감성으로 무장한 섬마을 주택

Yubin Kim Yubin Kim
Home Staging Sylt GmbH의 컨트리 , 컨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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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에 완공된 아늑한 동화 속 주택을 만나보자. 한 쪽을 이웃과 공유하는 2세대 연립주택(Semi-detached)형으로, 독일의 인기있는 휴양지, 질트섬(Sylt)에 놓여있다. 주택의 가치를 높여주는 이 지역 홈 스테이징 전문가에 의해 재정비된 주택으로, 장식적 볼거리가 풍부하다. 섬세한 감성으로 디자인된 인테리어가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돋보이게 하는 주택을 만나보자.

오크 견목으로 마감된 마루가 돌자재 타일을 따라 펼쳐져있어 대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가 감돈다. 바닷가까지 단 250미터 떨어진 곳에 현관문이 놓여있는 섬마을 주택을 만나러 가보자. 

​동화 같은 전경

독창적인 분위기가 배어 있는 외관부터 소개한다. 독일 최북단에 위치한 이곳 질트섬은 부드러운 모래사장 해변과 여유로운 분위기로, 휴양지와 여행지로 명성이 높다. 고요한 섬마을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사진 속 집 한 채가 오늘 만나볼 주택.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공간이므로, 새 건축물이지만 전통적 요소를 골고루 갖췄다. 힘이 빠진 우아함이 지붕과 사랑스러운 울타리에 녹아들어 있는 주택이다.

질트섬의 건축물들은 이곳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 양식을 엄격하게 따른다. 동화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이 주택 또한 이러한 규칙을 준수하며 세워졌다. 인테리어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유니크한 외관이다.

​아늑한 첫인상

현관을 열고 들어서니 코지한 분위기가 물씬 반겨준다. 파스텔 색조가 차분하게 조화를 이루며 밝고 화사한 실내 첫인상을 연출하는 모습. 기본 화이트 베이스로 심플한 인테리어를 완성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함이 느껴진다. 소소하지만 기분 좋은 인상을 이루기에 충분한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장식했다.

밝고 화사한 인테리어

대체로 아늑함과 깔끔함이 느껴지는 실내 인테리어다. 컨트리 스타일로 연출한 다이닝 룸이 바닷가 섬마을을 상징하는 듯,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주방, 다이닝 공간, 거실이 모두 연결된 개방형 구조로, 사방의 창을 통해 자연 빛이 넉넉하게 채워졌다. 새하얀 뻐꾸기 창은 이 주택이 지닌 자랑 중 하나로,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한 무드를 높여준다.

유니크한 디자인

독특한 계단실도 눈에 띈다. 전체적으로 개방형으로 설계된 이 주택은 모든 공간이 편리하게 도달할 수 있는 구조를 선호한다. 옆판을 살짝 곡선으로 마감하여 계단 디자인에서 유동감이 느껴진다. 외관의 지붕을 닮은 듯, 부드러운 디자인으로 유니크함을 살려내는 모습.

실내 모든 공간이 화이트로 마감되어 여유로움이 느껴지며, 곳곳에 파스텔 톤과 목재로 포인트를 주었다. 클래식한 듯, 특유의 개성이 느껴지도록 완성된 인테리어다.

독특한 계단 인테리어는 여기에서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침실

꼭 필요한 요소만 갖춘 앙증맞은 침실. 목재 마루가 핵심이 되어 아늑함을 한껏 살려주고 있다. 가느다란 램프는 올 화이트 색상으로, 벽과 일체 되어 보인다. 코너에 마련하여 은은한 포인트를 주어 편안함을 강조했다. 자세히 바닥에 무심한 듯 놓인 또 다른 구형 램프도 미니멀한 침실에 고급스러운 효과를 불어 넣어준다.

툭 튀어나온 모서리 부분에 매트리스를 밀착시키고 쿠션을 코너에 배치했더니 헤드 보드가 없어도 매력적인 잠자리가 연출된 모습이다.

편안한 작업실

이 주택에서 가장 사랑받는 공간은 다름 아닌 사진 속 작업실이다. 높게 솟은 지붕 경사를 따라 로프트식 공간이 마련되었다. 높은 천장으로 활력있는 모습을 갖추고, 아늑한 창문을 통해 환하게 들어오는 햇빛이 작업 공간에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한다. 책을 읽거나 글을 쓰고, 공부하기에 더없이 편안한 공간이다.

가구에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네츄럴 색채를 입혔다. 안락의자와 촛대로 동화 같은 주택의 매력을 높여준다. 천장 경사를 효과적으로 인테리어에 반영하여, 아담하지만 입체적인 공간이 완성되었다. 모던 욕실

모던 욕실

욕실에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스톤 타일이 다시 공간에 네츄럴함을 불어 넣어주며, 안락한 무드를 살린다. 창백하지 않게 화이트가 아닌 베이직 톤으로 마감된 욕실에서 따뜻함이 느껴진다.

튀지 않으면서도 편안한 감성을 자극하는 소품들도 눈여겨볼 것. 예컨대 타월은 심플하면서도 포인트 색채를 지녀 장식적 요소로 활용된다. 벽에 디스플레이한 오브제도 비슷한 톤으로, 자연스럽게 공간과 어우러진다. 홈 스테이징 전문가들의 힘을 빌려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완성된 동화 같은 주택을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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