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 after: 분리된 공간을 통일한 주택 리모델링 –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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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Estudio de Diseño의 현대 , 모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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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앤 에프터 카테고리에 소개되는 모든 프로젝트는 낡고 기울어져 가는 공간을 드라마틱하게 변화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전문가들이 각 지역과 건물의 특징을 파악하고 사용자의 취향을 고려하여 완전히 새로 지은 건물 같은 건물이 탄생된다. 오늘 살펴 볼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대서양을 마주하고 있는 스페인의 북서쪽에 위치한 도시 비고(Vigo)지역의 낡은 건물이 변화하는 모습이 소개된다. 젊은 커플이 살기 위하여 리모델링을 요청하였으며 건물의 오래된 부분을 수리하고 그들의 생활 패턴에 맞추어 공간을 설계하였다.

스페인의 건축 디자인 사무소 티 스튜디오(T Studio)는 건물의 전체적인 실내 구조를 변경하였다. 기존의 공간을 나누는 파티션을 없애고 바닥과 벽면 등을 수리하고 교체하였다. 집안 곳곳을 모두 새것으로 바꾸는 것 보다는, 최대한 수리하여 사용 가능한 것들을 유지하여 비용을 절약하고 기존의 고유한 건물의 매력을 유지하였다.

라운지 – 전

기존의 실내 구조는 작은 여러 방으로 분리되어 있어 젊은 커플이 살기에는 불필요한 점이 많았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젊은 두 사람의 생활 패턴에 맞추도록 하였으며 먼저 나누어져 있는 작은 공간을 통합하는 작업이 진행되었다. 방의 벽을 허물어 하나로 만들어진 공간을 주방과 다이닝 룸이 있는 라운지 공간으로 계획하였다.

기존의 집에 있던 자재와 소품들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하여 사진 속의 라디에이터도 새 집에 맞추어 다시 설치 되었다.

라운지 – 후

주방과 거실로 이어지는 확장된 공간의 라운지가 탄생하였다. 기존의 벽을 허물고 가운데에 기둥만이 남아 지탱해 주고 있다. 벽은 없어졌지만 가구를 이용하여 시각적으로 분리되는 공간처럼 보일 수 있도록 하였다. 기존의 가구를 하얀색으로 깔끔하게 리폼한 수납장은 식탁이 있는 다이닝룸과 주방을 적절하게 분리시켜주며 큰 금액을 들이지 않고도 밝고 색다른 분위기를 나타낼 수 있었다.

주방 – 전

기존 주방으로 들어서는 입구의 사진이다. 여러 개의 좁은 공간으로 분리시키던 타일로 이루어진 기존의 벽면에 오래된 낡은 문으로 주방을 연결하고 있었다. 이 집의 리모델링을 담당한 티 스튜디오(T Studio)는 주방 입구의 문과 벽을 없애고 오픈된 공간으로 모던한 인테리어를 완성하였다.

주방 – 후

또 한번의 드라마틱한 변신이 완성되었다. 은은한 할로겐 조명과 벽지의 색상은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주방과 연결되는 거실까지 나무 무늬의 바닥을 윤이 나도록 마감하여 깨끗하고 사용하기에 편리하도록 하였다. 기존의 벽을 허물어 더욱 넓어진 주방은 하얀색과 나무 소재로 통일한 주방의 조리대와 넓은 수납공간으로 기존의 주방보다 훨씬 효율적인 모습을 갖추었다.

거실

벽을 없애고 주방과 다이닝룸과 거실이 모두 이어지는 오픈된 공간은 실제의 면적보다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하얀색과 회색을 주로 사용하여 모던한 느낌을 조성하는 거실은 새 가구를 구입하는 대신 기존의 가구를 재 배치 하여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다. 사용하던 짙은 회색의 소파가 중심이 되는 거실에 주변 가구와 어울리도록 하얀색으로 새로 페인트 칠을 한 커피 테이블과 집 주인이 가지고 있던 앤틱 제품을 적절히 이용하여 모던한 인테리어를 완성하였다.

다이닝 룸

주방과 거실 사이의 다이닝 룸을 살펴보자. 커다란 나무 테이블이 다양한 소품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테이블 한편에는 커다란 테이블 사이즈에 어울리는 벤치형 의자를 놓아 여럿이 함께 앉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반대편에는 빈티지한 느낌을 주는 하얀색의 의자를 놓았다. 벤치형의 의자는 캐비닛으로도 사용되어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좁은 공간에 유용한 가구이다.

욕실 – 전

사진에서 보이는 대로 욕실의 상태는 사용이 불가능한 정도였다. 오랜 시간을 방치해 두어 전체적으로 새롭게 보완해야 했다. 청결한 위생과 사용의 편리함이 모두 완벽하게 갖추어져야 하는 욕실은 기존의 것을 모두 없애고 진행되었다.

욕실 – 후

창문의 위치만이 기존의 욕실과 같은 공간임을 확인 할 수 있는 요소가 되었다. 바닥과 벽면 천장 모두 전체적으로 새로 디자인 되었고 회갈색의 타일 바닥과 벽면의 색상은 따뜻한 느낌의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모던한 욕실을 완성하였다. 기존의 욕조가 있던 공간은 투명한 유리의 샤워룸으로 변경되었고 세면대에 사용된 나무 재질은 주방의 것과 같은 것으로 사용하여 통일감을 주었다. 모든 것이 새것이지만 입구에 들어서는 문은 기존의 것을 사용하였으나 완벽하게 리폼하여 다른 가구와 같이 새것처럼 보인다.

침실 – 전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공사가 진행 된 곳 중 한 곳이었다. 손상된 부분이 많아 새로 고쳐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 별로 없었으며 특히 나무로 된 바닥은 사진에서도 확인 할 수 있듯이 크게 조각나고 뜯겨져 있었다. 벽면의 벽지와 파이프도 손상되어 교체가 필요한 상태였다.

침실 – 후

전체적인 실내 디자인의 통일감을 주기 위하여 거실과 주방의 벽면과 마찬가지로 침실에도 어두운 느낌의 벽지와 하얀색의 창문프레임을 사용하였다. 간결한 디자인의 침대와 하얀색의 침대 패브릭은 아늑하고 깔끔한 느낌을 조성하며 침실에서 잘 보일 수 있도록 창문 밖으로 놓여진 초록색의 화분들은 실내를 생기 있게 장식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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