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 넘치는 풍경으로 완성하는 스페인 아파트 인테리어

Juhwan Moon Juhwan Moon
Un-Lofting Almogavers, Egue y Seta Egue y Seta Ruang Keluarga Gaya Eklektik
Loading admin actions …

식물은 칙칙하고 어두운 공간에 활력과 밝은 분위기를 불어넣는 데 유용하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수많은 도시인이 발코니에 작은 정원을 꾸미거나 텃밭을 가꾸는 것도 같은 이유다. 물론 집 안 곳곳에 화분을 배치하고 싱그러운 기운을 북돋는 방법도 좋은 아이디어다. 그런 점에서 이번 기사를 통해 소개하는 스페인의 아파트 인테리어는 생기 넘치는 풍경을 연출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산뜻한 소품과 장식을 비롯해 자연의 재료인 나무로 실내 곳곳을 마감했다. 그럼 스페인의 건축사무소 Egue y Seta에서 디자인한 아파트를 사진과 함께 확인할 차례다.

밝고 화사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생활공간

오늘의 집은 한국의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거실, 주방, 다이닝 룸이 한 곳에서 만나는 LDK 구성을 따른다. 이러한 배치에서는 각 영역 사이의 동선이 짧아 효율적이다. 전체적으로 흰색으로 벽과 천장을 마감하고, 바닥에는 원목 마루를 깔아 마무리했다. 밝고 화사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생활공간 디자인이다.

집 안에서 자연을 즐기는 거실과 다이닝 룸

거실과 다이닝 룸 사이에는 별다른 벽이 없다. 덕분에 가족이 서로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거실 왼쪽에는 커다란 창문이 바깥의 풍경을 담아낸다. 집 안에서 자연을 즐기는 아파트 인테리어다. 국내 주택이라면 발코니를 확장하거나, 접이식 문을 시공해 자연과 거리를 좁힐 수도 있다.

나뭇결을 살린 원목 가구와 소품 아이디어

원목 가구와 원목 마루는 자연 그대로의 나뭇결을 보여준다. 그리고 곳곳에 배치한 식물은 생기 넘치는 풍경을 완성한다. 넓은 원목 상판을 얹은 식탁과 나무의 질감으로 표면을 마무리한 수납장을 눈여겨보자. 또한, 거실 바닥에 깔아 놓은 카펫과 소파는 아기자기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디자인 요소다.

소통과 대화를 위한 개방적인 주방 배치

앞서 언급한 대로 오늘의 집은 가족의 공용공간을 개방적으로 배치했다. 특히 다이닝 룸과 거실을 바라보는 주방 조리대는 가족의 소통과 대화에 유리하다. 흰색 벽에 틈틈이 검은색을 더해 모서리와 기둥을 꾸민 것처럼, 주방 조리대는 검은색 상판을 얹고 흰색 수납장을 하부에 설치했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돋보이는 주방 인테리어

주방은 실제 거주자의 생활방식을 세심하게 반영해야 한다. 조리대로 요리 영역을 감싸면서 상부 수납장을 별도로 마련하지 않은 점을 확인하자. 또한, 얇은 프레임에 유리를 끼워 벽을 세운 점도 돋보인다. 먼저 하부 수납장이 요리를 위한 아늑한 공간을 형성하고, 여기에 유리 벽은 시야를 바깥으로 연장한다. 물론 요리하며 발생하는 연기와 습기를 어느 정도 차단할 수도 있는 유리 벽이다.

그럼 편안하고 즐거운 주방은 어떻게 완성할까? 여기 기사에서는 우리 집 주방 디자인에서 꼭 고려할 일곱 가지 핵심을 소개한다.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하는 개구부와 조명

쾌적한 실내환경은 편안한 주거공간이 꼭 갖춰야 할 요소다. 예를 들어 적절한 습도와 온도는 아늑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여기에 더해 밝고 개방적인 공간구성도 중요하다. 오늘의 집은 거실 측면의 개구부가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한다. 그뿐만 아니라 실내 곳곳에 설치한 조명은 국내 아파트에서도 도전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전체적인 인테리어 개념을 이어가는 세면대

사진 속 세면대는 주택 내부의 전체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흰색과 검은색을 번갈아 사용하면서 다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 점이나, 간접 조명을 사용해 은은한 공간감을 연출하는 것을 확인하자.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은 덕분에 집 안 어디서나 인테리어의 통일성을 느낄 수 있다.

긍정적인 기운을 가득 담아내는 침실 인테리어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침실은 긍정적인 기운을 가득 담아내는 것이 좋다. 오늘의 집은 침실 한가운데 침대를 배치하고, 정면의 창문을 바라볼 수 있도록 꾸몄다. 침대 머리맡에는 수납용 선반을 설치하고 곳곳에 조명을 시공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공간을 활용한다. 침실 모서리에 놓은 화분 덕분에 침실에서도 자연의 표정을 즐길 수 있다.

활기찬 얼굴로 모두를 맞이하는 현관 디자인

현관은 집의 처음과 마지막 인상을 결정하는 공간이다. 오늘의 집은 현관에 작은 정원을 만들었다. 이러한 실내정원은 활기찬 얼굴로 모두를 맞이하는 데 유용하다. 수납장 위에 설치한 조명은 고즈넉한 분위기를 가미하는 디자인 요소다. 현관에 들어선 순간 멀리 거실까지 깊이 있는 공간감을 체험한다.

국내 아파트에서 시도하는 실내정원 디자인

국내 아파트에서도 실내정원을 조성하는 이들이 많다. 자연을 접하기 힘든 도심의 일상에서 식물을 바라보며 활력을 얻는 건 어떨까? 작은 텃밭에서 가족의 건강한 밥상을 준비하거나, 정성 들여 오랜 시간 키운 나무에서 꽃을 보는 즐거움을 누리자. 오늘의 집처럼 작은 실내정원을 현관에 만들어도 좋다.

그럼 우리 아파트 베란다에도 정원을 꾸며보자. 여기 기사에서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과 베란다 가드닝 아이디어를 여덟 가지 소개한다.

Butuh bantuan dengan projek Anda?
Hubungi kami!

Sorotan dari majal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