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 주택의 화려한 변신

Jinsol Lee Jinsol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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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삶의 공간에 투자하고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실현하고자 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정형화된, 다 똑같은 집이 아닌 자신의 취향과 삶의 방식이 그대로 반영된 집을 지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도시의 좁은 부지에서도 가능한 땅콩집, 콤팩트 집에서부터 시작하여 넓은 대지로 눈을 돌리는 사람이 많아진 것이다. 오늘은 다양한 주택의 형태 중에서 목조 주택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나무로 지어진 목조주택은 차가운 콘크리트로 지어진 집에 비해 소재 자체로 집의 인상을 따뜻하고 아늑하게 바꿔준다. 또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건축 자재인 나무는 발전된 기술이 더해져 완성도가 높고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장점이 많은 좋은 주거 환경을 완성할 수 있다. 여러 스타일이 가능하고 나무의 장점이 합쳐진 목조 주택과 원목 실내 인테리어를 알아보고 목조 주택의 새로운 매력에 빠져보자.

목조 주택의 변신- 화려한 외관

목조 주택이라고 하면 그저 평범하고 옛날 기와집 같은 스타일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기술의 발전과 함께 목조 주택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다양한 나무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색을 사용할 수 있고 여러 가지 모양으로 변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더 이상 우리가 생각하는 단순하고 단조로운 느낌의 주택이 아니다. 또 사진처럼 콘크리트 자제와 함께 사용되어 목조 주택의 장점을 더 극대화시킬 수 있다. 사진은 일본의 오사카에 위치한 목조 주택으로. 협소한 대지와 급경사에 맞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탄생하였다. 목조 주택은 내구성이 좋아 수명이 길고 시공성이 좋아 짧은 시간 안에 건축이 가능하여 경제적이기도 하다. 중목 구조의 목조 주택 같은 경우에는 한옥처럼 나무 부재들을 끼워 맞춰 기본적인 집의 틀을 만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건축이 빠르고 나무의 결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 목재의 아늑함을 더 살려 건축미도 뽐낼 수 있다.

목조주택의 변신2 – 모던하고 시크한 파사드

특히 나무를 활용하여 모던한 디자인의 파사드를 연출하면 따뜻함과 함께 시크한 매력을 연출할 수 있다. 콘크리트로만 제작하면 차갑고 딱딱할 수 있는 외관을 나무가 따뜻하게 감싸주는 것이다. 원목 주택은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기 좋고 특히 자연환경이 좋은 외곽에 집을 지을 경우 주변과 잘 조화를 이루게 된다. 모던하지만 나무 소재가 가지고 있는 여러 장점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원목을 사용하여 심플하고 미니멀한 주택을 시도할 수 있다. 여러 가지의 나무, 색 등을 사용하면 훨씬 다양한 느낌의 원목 주택을 가질 수 있다. 또 나무와 함께 철근, 콘크리트를 조화롭게 사용하면 두 가지의 장점을 살린 독특한 주택을 완성할 수 있다.

화이트 목조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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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하고 깨끗한 느낌을 원하는 사람을 위한 목조주택도 있다. 바로 화이트 목조주택이다. 화이트 목조주택은 나무의 결과 느낌을 살리되 하얀색으로 제작되어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또 화이트 목조주택은 건물 자체만으로 동화 속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사진의 화이트 주택은 스페인의 회사 HOUSE HABITAT가 건축한 목조주택이다. 콘크리트, 시멘트를 이용한 주택과는 다른 느낌과 함께 소재는 나무이기 나무의 장점인 단열성은 그대로 살릴 수 있고 방음, 차음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비슷한 느낌의 원목 주택이 싫다면 이처럼 화이트 목조주택을 시도해봐도 좋다.

실내 인테리어

나무는 습도 조절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기후와 계절에 맞춰 스스로 습도를 맞춰간다. 그러므로 나무는 아이가 있거나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아주 좋은 건축 소재이다. 콘크리트로 건축하게 되면 새집 증후군을 피해갈 수 없고, 친환경적이지 못하다. 나무는 친환경적 건축이 가능하고 단열성, 내구성이 좋기 때문에 건물의 외부뿐만 아니라 실제로 생활하는 내부에서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유 등으로 이미 미국, 일본에서는 90퍼센트 이상이 목조주택을 짓고 있다. 나무가 가지고 있는 따뜻한 느낌을 살려 인테리어 하면 아이들의 정서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모던하고 미니멀한 스타일도 연출 가능하다. 또 바닥이나 천장을 원목으로 설계할 경우 다양한 인테리어와 함께 믹스매치 하여 꾸미기 좋다. 빈티지 스타일도 좋고 모던한 스타일을 강조하여 미니멀한 실내 인테리어도 가능하다. 건강과 스타일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아주 좋은 건축 소재인 원목에 눈을 돌려보자.

발코니, 테라스

나무의 질과 따뜻함을 살려 지어진 발코니 또한 원목 주택의 장점 중 하나이다. 실내와 이어지는 원목 발코니는 실내의 아늑한 느낌과 함께 바깥 환경, 풍경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준다. 어린 아이들이 있다면 자유롭게 뛰놀 수 있고 매우 안정적이다. 나무의 부드러움을 살린 테라스를 가지고 주택 생활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시멘트의 차갑고 답답한 느낌 없이 자연스러운 지붕, 처마도 가질 수 있다.

발코니, 테라스2

긴 형태의 테라스를 설계하여 바깥 풍경과의 조화를 꾀했고 멀리 산과 자연이 보이는 집을 완성하였다. 원목의 따뜻한 느낌만이 아니라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잇는 발코니이다. 각 콘셉트에 따라 다르게 지어진 주택이지만 인왕산과 남산의 기상과 함께 집의 외부와 내부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 탄생하였다. 오랜 시간을 버틴 나무를 그대로 살려 시간의 흔적과 함께 원목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시킨 집이라고 할 수 있다.

원목 가구와의 만남

좌식 생활을 위한 거실과 함께 평상이 돋보이는 집의 모습이다. 전체적인 건축을 원목을 활용하여 지은 원목 주택이다. 뿐만 아니라 실내 인테리어 또한 원목 가구의 센스가 돋보인다. 실내 원목 소재와 비슷한 느낌의 가구를 사용하여 통일감을 주고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강조하였다. 하지만 심플하고 모던한 스타일의 가구, 조명 등을 매치하여 따뜻함 안에 세련됨을 엿볼 수 있는 집을 연출하였다. 이처럼 세련된 거실, 다이닝룸과 함께 주방 또한 원목을 살려 인테리어 할 수 있다. 여러 다른 색의 원목 가구를 적절히 배치하면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고 오히려 개성 있는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어두운 계열에서부터 밝은색, 화이트, 베이지색 등을 잘 활용하면 좋다. 사진 속 집의 실내 인테리어, 주방이 더 궁금하다면 기를 눌러보자.

주방 목조 인테리어

사진 속 주방은 나무의 아늑함과 장점을 그대로 살린 주방 인테리어이다. 따뜻한 느낌과 함께 화이트 벽지가 조화를 이뤄 아늑함과 세련됨을 더해주고 있다. 이처럼 원목은 최근에 유행하는 미니멀하고 모던한 느낌에서 자칫하면 단조로운 인테리어에 생기를 더해줄 수 있는 소재이다. 그저 하얀색의 흔한 소재의 집이었다면 심심할 수 있었던 공간 나무와 함께 새롭게 탄생한 것이다.

탐나는 목조 주택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목조주택은 자원의 부족과 간단한 시공의 시멘트에 밀려 우리나라에서는 미국이나 일본처럼 흔한 주택의 주재료는 아니다. 하지만 점점 자연 친화적이고 원목의 장점을 살린 건을 짓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단열성이 높기 때문에 냉,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고 튼튼한 원목 주택은 건강이 예민한 사람에게도 좋은 재료이다. 목조 주택은 이뿐만 아니라 여러 다양한 파사드, 화려한 외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다. 나무와 함께 다른 건축 자재를 조화롭게 사용하면 더 시크하고 아름다운 집을 완성할 수 있다. 단조로움을 벗어난 새로운 목조 주택을 시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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