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한 놀이방 가구와 액세서리

Park Eunji Park Eun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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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필요로 하고 원하는 모든 것을 해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현실적인 여건 때문에 더 많은 것을 해주지 못하는 것이 미안하고 아쉽기만 하지만 적어도 아이를 위한 최선의 환경을 만들어주려는 노력은 포기하지 말자. 자라나는 아이들에겐 연령대에 맞는 놀이와 적절한 교육이 필요하다. 다양한 아이들의 특성과 취향에도 불구하고 공통적으로 꼭 필요한 기본적인 가구나 액세서리가 있는데 이 정도만 충족시켜주더라고 꽤 괜찮은 아이 방을 조성할 수 있다. 오늘 기사에서는 몸을 움직여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시켜주고 오감을 자극하여 두뇌와 감성을 발달시켜주기 위해 아이의 놀이공간에 필요한 요소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아이 방을 꾸며주고 싶었지만 무엇이 꼭 필요하고 불필요한지 헤맸던 부모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공간

homify 미니멀리스트 아이방

자라나는 아이들은 대부분 산만하게 느껴질 정도로 활동량이 많은 경우가 있다. 이 때 어른들은 아이들은 조용히 시키고 얌전히 있기를 강요하지만 사실 이 시기는 아이들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조금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 아이들의 근육이 발달하는 성장기에는 최대한 몸을 많이 움직일 수 있고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장소를 조성해 주는 것을 추천한다. 방에 계단이 달린 소형 미끄럼틀이나 오르내릴 수 있는 작은 구조물, 철봉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벽에 실내 암벽 홀더를 달아 근육과 성취감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자. 아이들이 운동을 하거나 뛰어놀 때는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구조물이나 철봉, 2층 침대 등 추락위험이 있는 곳에는 안전하게 푹신한 매트를 깔아 아이가 떨어지더라도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자.

사진 속의 아이방은 숲을 연상시키는 벽과 아이가 오르내리며 충분히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구조물이 눈에 띄는 인테리어다. 아이가 오르고 매달리며 근육을 발달 시킬 수 있도록 잘 설계되어 있으며 다양한 상황극이나 역할놀이가 가능한 숲 속 연출이 창의력을 자극하도록 돕는다. 사진 속의 인테리어는 러시아의  3DM2에서 작업한 프로젝트다.

공부공간

벙커 homify 인더스트리얼 아이방

아이의 공부방은 아이의 학습습관과 감성발달에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신경 써줘야 할 공간이다. 아이의 주의를 흐트러뜨리지 않는 차분한 색감과 다양한 책과 필기구들을 수납할 수 있는 책상은 꼭 잊지 말자. 오랜 시간 동안 집중하기 위해서는 허리와 목이 편안한 의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성장에 따라 팔과 목 받침, 의자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허리의 건강을 위해서는 의자 등판의 젖힘 여부도 신경 쓰자.

수납장

homify 모던스타일 아이방 우드 우드 그레인 수납

아이들의 다양한 장난감과 책, 옷과 인형 등을 깔끔하게 정리하기 위해서는 실용적인 수납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분류가 쉬운 수납공간을 마련한 후 아이에게 정리 하는 습관을 길러주도록 하자. 자신이 어지른 물건들은 스스로 청소하는 버릇을 들이고 끝난 후에는 칭찬해주는 식으로 아이를 훈육하자. 물건을 정리할 때 스스로의 규칙을 만들게 하거나 분류하는 기준을 생각하게 하는 것은 아이의 두뇌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바닥과 카펫

바닥은 아이들이 눕고 기고 뛰어다니는 장소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청결이 강조되는 곳이다. 어린아이들은 바닥에 떨어진 것도 주워 먹기 때문에 자주 물걸레질을 해서 먼지와 머리카락을 청소하자. 바닥재 또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중요한데 석면 가스가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바닥재를 까는 것을 추천한다.

온종일 쿵쿵 바닥이 울릴 정도로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스티로폼 재질의 조립형 바닥 판을 깔아줘야 한다. 뛰어다니다 넘어졌을 때보다 안전할 뿐 아니라 단독주택이 아닌 아파트나 빌라에 살고 있을 경우 이웃 간의 층간소음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방음의 역할도 해준다. 계절감에 따라 두께감이 있는 카펫을 까는 것도 방음과 안전 면에서 같은 효과가 있으나 그 특성상 청소기를 자주 밀어 먼지와 진드기를 제거해줘야 건강에 문제가 없다. 카펫에는 베이킹파우더를 뿌려뒀다가 청소기를 밀면 집먼지진드기를 제거할 수 있다.

침대

아이를 교육할 때 빠져서는 안 되는 것이 감성교육이다. 단순한 지식만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바르게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충분한 대화와 소통은 아이들에게 안정감과 자신감을 준다. 아이의 감성 발달을 돕는 인테리어 요소로는 특히 침실이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아이가 가장 불안해하거나 가장 편안하게 느낄 때가 바로 잠들기 직전이기 때문이다. 바람직한 수면 교육은 감성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더 안정적이고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어주도록 하자. 천장에 야광별을 붙이거나 재미있는 디자인의 무드등을 활용하는 것도 아이들을 안심시키고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좋은 방법이다. 매트리스는 아이의 등 건강과 숙면에 큰 영향을 끼치니 선택에 주의해야 한다. 좋은 매트리스란 너무 딱딱하지도 물렁하지도 않으며 오래 써도 잘 꺼지지 않는 매트리스를 말한다. 누웠을 때 허리와 등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고 편안한 매트가 좋은데 최근에는 인체의 굴곡대로 편안하게 무게를 받쳐주는 천연 라텍스 재질의 매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프링 매트리스는 균형이 고르게 잡히지 않고 메모리폼은 복원력이 약한 반면 천연 라텍스 재질의 매트리스는 두 가지 단점을 보완하며 벌레나 세균에도 강한 장점이 있으니 참고하자. 이미 사용하고 있는 매트리스를 위한 팁을 소개하자면 오랜 기간 사용한 매트리스는 균형이 무너져 수면 중 자세에 지속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자주 방향을 바꿔주거나 주기적으로 매트리스를 뒤집어주는 것이 좋다.

벽 장식

아이 방의 벽은 인테리어 용도 외에도 다양하게 사용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나 디자인으로 장식하면 더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다양한 교육자료들을 놓아 수시로 접하게 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학습을 위해 좋다. 아이들이 수시로 접하는 공간에 교육적인 자료들을 걸어두면 무의식중에 지식을 습득하게 되는 효과가 있다. 이를 위해 아이가 자주 볼 수 있는 벽이나 문에 세계지도를 걸어보자. 이 방법은 아이에게 세계 지리에 대한 기본적인 감을 잡게 하며 여행책자나 추가적인 자료를 통해 상상력의 나래를 펼치게 한다. 마찬가지로 구구단이나 영어 단어 같은 자료들을 붙여두는 것도 아이가 일상에서 스트레스 없이 공부를 접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다.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한 다른 방법은 칠판 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무언가를 상상하고 그려내는 동안 아이의 두뇌는 놀라운 발전을 이룬다. 더욱이 엄마와 함께하는 그림 놀이는 아이의 창의력을 발달시키면서도 심리적으로 안정을 줘서 인격형성에 크게 이바지하기 때문에 알아두는 것이 좋다. 이땐 많은 대화와 소통을 통해 아이의 상상력을 침해하지 않고 그려낼 수 있도록 도움만 주면 충분하다.

창의력을 키우는 공간

아이들은 특별한 교육을 하지 않아도 여러 가지 조건을 통해 오감을 발달시키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학원을 보내지 않더라도 아이가 스스로 발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이 방 인테리어의 포인트다. 손을 움직여 촉감을 느끼거나 여러가지 색상과 형태를 시각적으로 접하는 등 아이의 모든 행동은 두뇌발달과 인격형성에 중요한 양분이 된다. 따라서 아이들의 놀이 공간을 꾸밀 때는 창의력과 두뇌를 발달시키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색채로 시각적인 자극을 주는 것이 좋다. 

아이의 넘치는 활동량을 감당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일단 쓸데없는 가구를 최소화하여 동선을 넓히는 것이 첫 번째다. 장난감을 마련할 때는 되도록 교육적인 제품들을 선택하자. 역할 놀이를 통해서는 인격형성과 도덕 개념을 깨우칠 수 있으니 인형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또 아이들은 독립적인 공간 속에 숨어 상상력을 키워내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작은 어린이 텐트를 마련해 주는 것도 좋은 팁이라 할 수 있다.

악기

아이의 연령이 4살을 넘었다면 자연스럽게 악기와 음악을 접하게 해주는 것이 음악적 능력과 사고능력, 학습능력을 발달시키는 데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가능하다면 멜로디언이나 장난감 피아노라도 좋으니 수시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자. 공부보다는 놀이의 개념으로 자연스럽게 음악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는 것이 지속적으로 음악교육을 하기 위해 바람직하다. 아이가 악기를 다룰 때 일어나는 두뇌활동은 논리력과 사고력, 언어능력 등 다양한 능력들을 고루고루 발달시킨다. 첫 악기를 선택할 때는 양손을 함께 사양하고 다양한 음을 동시에 낼 수 있는 피아노를 추천한다. 어느정도 음악과 친해진 아이에게는 선호하는 악기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순한 악기 레슨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수시로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연주회나 음악회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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