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부르는 인테리어 팁

Jeehye Hong Jeehye Hong
반려묘와 함께하는 신혼부부의 집, 홍예디자인 홍예디자인 모던스타일 서재 /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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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서 누군가 소통하고 싶을 때, 또는 내 처지와 비슷한 이야기가 듣고 싶거나, 조언을 구하고 싶을 때 누군가를 만나는 것보다 어떨 때는 더 효과적이다. 조용한 곳에서 책을 읽다보면 마음도 정리되고, 평온해지는 느낌마저 든다. 책과 소통하며 공감하고, 또한 책을 통해 알게 되는 독서의 중요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알지 못했던 지식과 정보를 직접 경험을 하지 않고도 깨닫게 한다. 그래서 독서는 단순히 언어능력을 발달시키는 효과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독서를 통해 그동안 몰랐던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보다 정확한 정보를 기억할 수 있도록 우리에 제공한다. 계속해서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많은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요구하는데, 꾸준한 독서를 통해 생각의 폭을 넓혀보자. 그렇다면 우리 집에 독서를 위해 서재를 어떻게 변화시키면 좋을까?

이처럼 독서를 부르는 인테리어 방법에 대해 궁금하다면, 오늘의 기사를 주목해보자. 

눈을 편안하게 하는 인테리어컬러선택

독서 공간을 눈을 편안하는 하는 컬러로 인테리어 컬러를 정하는 것이 좋다.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좋은 조명을 선택하고, 눈에 좋은 음식과 운동을 하기도 하지만, 피로에 지친 눈을 쉬고 안정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그린컬러를 통해 눈의 피로를 해소기키는 인테리어로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린은 호흡을 안정시켜주며 심신의 균형을 잡아줄 뿐만 아니라 차분하고 편안함을 주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그린컬러로 인테리어를 할 때, 전체 서재 공간을 그린으로 하면 부담스럽거나 금방 질릴 수 있으니, 그린 컬러가 들어간 소품으로 적절히 매치해 주면 된다. 화이트나 브라운 또는 그레이계열의 경우 녹색과 매치가 쉬운 색이므로 개인이 스스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컬러 배합을 선택해 꾸미는 것이 좋다.  

아무리 눈에 좋은 컬러를 사용했다고 해서 눈의 피로가 풀리는 것은 아니니, 책을 읽다가 눈이 피로하게 되면 눈 주변 근육들이 뭉치고 순환이 정체된다. 이때는 눈 주변 근육들을 풀어주고,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려면 눈 운동, 눈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는 것을 잊지 말자.

아이가 좋아하는 책으로 독서코너 만들기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게 부모들의 바람이지만 습관을 들이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아이가 책에 흥미를 갖게 하려면 먼저 주변 환경부터 조성할 것. 그렇다고 벽면 전체를 책장으로 만들거나 엄숙한 서재 분위기로 바꾸는 것은 오히려 아이에게 공부라는 생각을 부담스럽게 다가올 수 있으니 아이가 스스로 책을 정하고 자연스럽게 좋아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인테리어를 하는 것이 좋다. 정리정돈을 위한 책장보다는 아이를 배려한 책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손에 닿을 수 없는 책장을 사면 아이 스스로 책을 꺼낼 수가 없어, 관심에서 멀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곳에 책을 배치해 친숙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책상 위나 침대 옆, 또는 침대 밑에 우리 아이를 위한 작은 서재 공간을 만들어 주거나, 책장을 놓을 공간이 부족할 경우는 책 바구니를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 스스로 좋아하는 책과 아이의 흥미를 자극시킬 수 있는 책을 스스로 책장에 진열하도록 만들어 보자. 

장시간 앉아도 편한 책상과 의자

독서 공간을 즐기기 위해서는 바로 책상과 의자가 필요하다. 독서에 집중하고, 장시간 편안하게 앉아서 책을 보기 위해서는 좋은 책상과 의자를 통해 그 주변을 얼마나 잘 꾸미고 배치했느냐에 따라 독서공간에 오래 머물게 할 수 있다. 공간에 크기에 따라 책상과 의자의 크기 선택이 달라지지만,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은 내가 앉았을 때 편안한 책상과 의자가 가장 좋은 것이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 제품을 구입해도, 내 신체 구조와 맞지 않을 경우 독서공간에 오래 머물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편안한 쿠션감이 돋보이는 소파를 독서공간에 매치할 수 있고, 아니면 목재의자나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의자를 선택할 수 있다. 책상 위에는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항상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조명 선택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서재 공간에는 눈 건강을 위한 조명을 설치해야 한다.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조명은 올바른 독서 습관을 위해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보통 방 전체를 밝이는 전체조명만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공간의 음영의 차이가 심해 자칫 시력이 나빠질 수 있다. 전체조명과 책상에 설치하는 스탠드 조명을 함께 설치해야 하며, 두 조명의 밝기 차이는 적어야 한다. 조명을 설치할 때는 책상의 안쪽에서 빛이 비치도록 배치하는 것이 눈의 피로를 줄이는 방법이다. 눈이 편안함을 느끼는 빛의 밝기는 간접 조명의 조도는 100~200룩스, 직접조명의 조도는 400~700룩스 정도가 적당하다. 스탠드와 같은 직접 조명은 눈이 빛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반드시 갓을 씌워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 속 인테리어는 GRIS SOURIS.

벽면을 채우는 책장

독서공간에서 책상 다음으로 필요한 아이템은 바로 책장이다. 아무래도 서재는 깔끔하면서도 정리정돈이 잘 되어야 집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을 많이 수납할 수 있는 책장과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손이 가게 하는 책장의 선택도 중요하다. 또한, 책들 사이의 공간은 심리적인 여유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책을 정리할 때는 빼곡히 책을 넣어 수납하지 말고 어느 정도 여유를 주어 서재에 더 오래 자주 머물 수 있게 해야 한다. 이왕에 선택 할 때는 깔끔한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어느 장소나 공간에 어울릴 수 있도록, 또는 오래 보아도 질리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책장의 경우 목재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을 선택해, 공간을 내추럴하면서 안정감 있게 만드는 것이 좋고, 공간이 여유롭다면 사진 속 인테리어와 같이 벽면 전체를 책장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천장높이까지 책장을 설치할 경우, 이동식 사다리를 책장에 설치해 높은 곳에 있는 책도 자유자재로 꺼낼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을 잊지 말자. 

서재를 위한 소품

독서공간도 인테리어 공간이니 만큼 내가 원하는 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는 공간이다. 사진 속 인테리어와 같이 주인의 개성이 담긴 독서공간은 인테리어 벽지나, 포인트 조명을 통해 꾸밀 수 있다. 벽면에는 흑백액자를 걸어 전체적인 컬러조합을 맞추고,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또한, 바닥에는 포근함을 주는 러그나 카펫트를 이용해 공간을 풍성하게 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자. 아이를 위한 독서공간에는 아이가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아이가 좋아하는 인형이나 캐릭터를 이용해 꾸미고, 너무 산만해질 경우 아이가 놀이 공간으로 인식하고 책과는 멀어질 수 있으니 놀이 공간과 독서공간을 따로 분리해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아이가 읽은 동화 속 주인공 캐릭터 인형으로 아이의 시선을 끄는 방법도 아이에게 독서를 하게 하는 좋은 방법이다. 

선반이나 바구니 사용

독서공간에 더 많은 수납공간이 필요하다면, 선반이나 바구니를 사용해 보자. 선반의 경우 크기가 큰 책장보다는 가볍고,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하고 많은 책을 수납할 수 있기 때문에, 작은 공간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선반을 어떻게 설치하느냐에 따라, 독서공간의 분위기를 달리 연출할 수 있으므로 가지런한 방법, 또는 나무 판자 길이가 각각 다른 것을 선택해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책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벽면인지, 잘 알아보고 설치하도록 하고, 선반 아래나, 침대나 의자, 책상 아래쪽에 바구니를 넣고 안보는 책이나 오래된 책 등을 보관하면 꺼내기도 쉽고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 좋은 아이템이다. 

사진 속 인테리어는 국내 회사 홍예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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